기본적 예의가 없는 진중권?…서민 “그를 손절한다”

기본적 예의가 없는 진중권?…서민 “그를 손절한다”

  • 기자명 김영일
  • 입력 2022.05.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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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서민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과 교수가 함께 ‘조국 흑서(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집필했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손절(관계를 끊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민 교수는 지난 23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네 명이 모였는데 혼자 말 다하는 분, 자기 의견과 다르면 화를 내고 심지어 막말까지 하는 분”이라며 “(조국 흑서)책 쓴 거 말고는 같이 활동하지도 않으면서 걸핏하면 손절을 이야기하는 분”이라며, 진중권 전 교수를 저격했다.

서 교수는 이어 “손절 얘기 그만하라고 했음에도 자기 분노를 못 이기고 내가 그래서 너 손절한 거라고 말하는 분”이라며 “한참 전에 잡힌 약속을 바로 전날 자기 때문에 바꾸면서 미안하다는 소리조차 안하신 분. 김종인을 버려서 윤석열이 망할 거라고 하는 분. 자신이 먼저 시작한 류호정 욕을 내가 거들었단 이유로 머리 빈 놈 운운하시는 분”이라고 거듭 직격탄을 날렸다.

서 교수는 “쓰다 보니 너무 많지만, 이만하련다. 우리끼리 싸우는 게 볼썽사나울까봐”라며 “그동안 그분을 비판하지 않았다. 심지어 조국 흑서 넘버1이며, 정권교체 공이 가장 크다고 칭송했었다. 이젠 내가 그를 손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권교체도 됐고, 쌍수(쌍꺼풀 수술)도 한 마당에 넘버1이고 뭐고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이와 상대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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