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의료기, 쿠팡에서 매출 100억 달성

한일의료기, 쿠팡에서 매출 100억 달성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10.07 18:2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쿠팡은 지역사회 중소 제조기업들이 쿠팡을 통한 온라인 판로 개척에 나서면서 실적이 급성장한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히며 7일 한일의료기 사례를 소개했다.

쿠팡에 따르면, 한일의료기는 1982년 창업했고, 전기매트·전기요 제조 전문 중소기업으로써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의 작은 마을에 공장을 두고 있다.

한일의료기는 쿠팡에서 사업하기전 탁월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유통망의 한계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2019년, 쿠팡사업후 상황은 달라졌다. 한일의료기는 쿠팡의 로켓배송을 통해 전국 각지로 상품이 빠르게 유통하면서 지난해 쿠팡에서만 매출 10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연 매출 180억원을 달성했다.

이로인해 올해 매출 목표를 200억원으로 책정했고 4년 만에 고용도 2배 이상 늘어났다고 강조한다.

한일의료기 배철식 대표에 따르면, 한일의료기는 과거에는 주로 도매시장에 납품했으며 대금 지급을 제때 받지 못한 적이 많았다.

이에 배 대표는 온라인 시장을 개척하기로 결심했고 여러 온라인 쇼핑몰 중에서도 쿠팡에 집중했다. 이는 쿠팡 직매입을 통해 로켓배송을 활성화하면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납품 대금을 정산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비롯된다.

한일의료기 배철식 대표는 “쿠팡에서 사업을 확장하면서 느낀 점은 그동안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사업했다는 것“고 했다.

이어 “쿠팡이 배송과 무료반품을 책임지고 우리는 제품 개발과 개선에 집중하니 생산성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훌륭한 품질과 풍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을 갖췄으나 온라인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노력 중이다”면서 “쿠팡은 상생정신을 바탕으로 전국의 중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제공-쿠팡)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더퍼블릭 / 최얼 chldjf123@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