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경영보고서 발간...“환경·사회적 책임지는 ESG경영 지향할 것”

우리금융, 경영보고서 발간...“환경·사회적 책임지는 ESG경영 지향할 것”

  • 기자명 이현정
  • 입력 2021.07.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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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그룹 차원의 선도적이고 지속적인 ESG 경영 지향점을 공유했다.

14일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는 지난 한 해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지주사 출범 후 매년 우리은행 등 그룹사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그룹 체제 3년 차에 따른 세 번째 보고서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고객과 이웃으로 대표되는 그룹의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것은 물론, 우리금융그룹의 다양한 환경·사회적 책임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전했다.

우리금융은 새로운 ESG 비전인 ‘Good Finance for the Next (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을 이번 보고서의 제목으로 삼고 ‘금융’이라는 업(業)의 특성과 ‘우리’라는 그룹 아이덴티티(Identity), ‘ESG경영 지향점’을 보고서에 반영했다.

또한 보고서에는 ▲ESG 전략 및 체계 ▲지속가능경영 핵심이슈 ▲ESG 성과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중장기 ESG 경영목표인 「Plan Zero 100(탄소배출 Zero, ESG금융 100조 지원)」 등 그룹 차원의 ESG 실천사항에 대해 소개돼 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ESG 경영 강화를 핵심전략으로 포함시키고 투명한 정보 공시를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앞으로도 선도적이고 지속적인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친환경 경영 확대,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경영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말 ESG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전사적인 ESG 경영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올해를 ‘ESG경영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그룹사 CEO를 위원으로 하는 그룹 ‘ESG경영협의회’를 설치했으며 2월에는 이사회 내에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해 그룹 ESG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그룹 TFT(태스크포스팀)를 통해 수립한 그룹 ESG 비전과 세부 전략을 공표했다.

우리금융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전문은 그룹 홈페이지와 공시정보를 통해 파일형식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더퍼블릭 / 이현정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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