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0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각급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반부패 활동과 성과를 평가해 청렴성을 높이려는 제도로, 국민권익위원회가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법무부는 2020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반부패추진계획 수립, 부패방지 제도 구축 및 운영,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등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지난 2017년 반부패ㆍ청렴전담팀을 신설하고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도입하면서 부패방지 우수기관으로 도약하여 2017∼2018년 2년 연속 2등급, 2019년에는 1등급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갑질 등 권위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대국민 콘텐츠(웹툰ㆍ영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신고자 보호를 내용으로 화면보호기를 제작ㆍ배포하여 비위신고 활성화에도 노력한 바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부문에서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국민과 더욱 소통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부패척결 및 청렴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보다 체감할 수 있는 반부패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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