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라그룹이 그룹 ESG 경영 비전인 ‘고객과 함께 영속 성장 한다’을 제시하며 ESG 경영을 본격화한다.
한라그룹은 ㈜한라홀딩스를 필두로 모든 ㈜만도, ㈜한라의 2020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는데 여기에는 ‘환경 친화·사회 공헌·영속 기업’ 등 ESG 경영 실천 내용이 담겨있다.
한라홀딩스는 45개 계열사의 지주회사로서 1962년 창립된 한라그룹을 대표하고 있다. 한라홀딩스는 이번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그룹 발자취를 재조명하면서도 ‘지속가능경영’ 마인드를 체계화해 100년 기업을 준비한다는 설명이다.
한라홀딩스는 상장사 CEO, CFO 등 최고 경영진으로 구성한 ‘지속가능경영협의체’를 통해 계열사 ESG 경영 내재화를 리딩하고 있으며, 한라홀딩스 이사회 독립 기구인 ‘정도경영위원회’가 그룹사 ESG 경영 성과를 심의하는 등 ESG 환경을 구축중이다.
한편 2021 MSCI(모건스탠리)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만도는 2019년 이래로 3년째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클린 테크’ 리딩 기업으로서 자동차 전동 섀시 기술 등 친환경 성장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만도는 지속가능경영의 구체적 실천을 위해 총괄사장 직속 ‘지속가능경영추진단’을 지난 5월 출범했다.
올해 첫 발간한 ㈜한라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는 ‘환경적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기업, 사회와 함께 성장해 가는 영속기업’이라는 중장기 미션과 달성 전략 등을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한라는 대표이사 직속 ESG실을 신설하고 지역사회와 나누는 경영, 협력사와 상생하는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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