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ESG경영 강화 일환...국제 연대 환경 협의체 ‘TNFD’ 참여

우리금융, ESG경영 강화 일환...국제 연대 환경 협의체 ‘TNFD’ 참여

  • 기자명 이현정
  • 입력 2022.01.1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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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자연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에 국내기업 중 처음으로 참여한다.

13일 우리금융그룹 생태계 회복을 위한 국제적 연대와 자연과 관련된 기업의 정보공개기준을 수립하는 TNFD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TNFD(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는 자연 손실을 방지하고 생태계 회복을 위해 활동하는 글로벌 환경 협의체로 기업의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를 지원하기 위해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참여해 2021년 6월 공식 출범했다. 현재는 블랙록, 뱅크오브아메리카(BoA), HSBC 등 250개 이상 글로벌 기업이 참여 중이다.

이 외에도 우리금융그룹은 탄소배출량의 제로(Zero)화, ESG상품·대출·투자 및 ESG채권 발행 등 ESG금융에 100조원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중장기 목표를 제시하고 TCFD(기후변화재무정보공개),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PCAF(탄소회계금융협의체) 및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에 가입하는 등 ESG 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생물다양성 보전 등 자연 회복을 위해 글로벌 기관들과 협력하고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글로벌 ESG경영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이현정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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