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신한은행은 KT와 AI 기반 화상상담 서비스 ‘홈브랜치’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홈브랜치’는 KT 올레tv 내 신한은행 채널에서 ‘기가지니’의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AI 기반 화상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TV로 은행 직원과 실시간 금융 상담 및 간편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월 신한은행이 KT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협력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사업화 ▲고객 경험 개선 및 협업 모델 확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 ‘홈브랜치’ 상용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대 IPTV 가입자를 보유한 KT와 협력해 선보일 ‘홈브랜치’ 서비스로 고객이 집에서 편안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여러 분야의 기술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홈브랜치’를 통한 은행 영업점 업무시간 이후에도 올레tv를 통해 간편 응대 및 상담 예약을 위해 AI 은행원을 적용하고 이체·상품 가입과 같은 실제 은행 업무가 가능하도록 신한 쏠(SOL)과 서비스 연동하는 등 고도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더퍼블릭 / 이현정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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