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각 실 제어 청정환기시스템’ 개발..."바이러스 확산 방지"

포스코건설 ‘각 실 제어 청정환기시스템’ 개발..."바이러스 확산 방지"

  • 기자명 홍찬영
  • 입력 2022.02.23 18:5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각 실 제어 청정환기시스템 개념도 (사진제공=포스코건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포스코건설은 각 실별 맞춤형 개별 공기질 관리가 가능하고 음압 기능까지 갖춘 ‘각 실 제어 청정환기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공기질 일괄 개선은 물론 공기질 센서와 전동 환기구가 각 방마다 분리 설치돼 각 실별 맞춤형 공기질 관리가 가능하다. 기존의 아파트 환기시스템이 필터를 통해 주요 구간의 미세먼지를 일괄 제거하는 방식과 차이가 있는 것.

특히 내부 공기 압력을 낮춰주는 음압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코로나로 인해 일시적으로 가족 구성원이 분리해야 할 경우 다른 공간으로 바이러스 및 세균이 확산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각 실 제어 청정환기시스템’은 다양한 동작 모드가 있어 상황별로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예를 들어, 바이러스 확산 억제를 위한 특정방의 개별 환기가 가능할 뿐 만 아니라 조용히 공부 중인 아이방에 내부공기를 순환해 청정한 공기를 유지하는 ‘공기청정모드’를, 숙면이 필요한 안방에서는 필터를 통해서 깨끗한 외부공기를 유입하고 내부공기를 배출해 주는 ‘청정환기모드’를 사용하면 된다. 

또 집중 살균이 필요할 때나 요리, 홈트레이닝으로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가 순간적으로 많이 발생할 때는 다른 공간의 사용을 잠시 중지시키고 해당 공간에 장비의 역량을 집중시키는 ‘집중환기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오미크론 변이 대확산으로 거주 공간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주거환경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변화하는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chanyeong8411@thepublic.kr 

더퍼블릭 / 홍찬영 chanyeong8411@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