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긱 워커’ 위한 급여선지급 대출 선보여

신한은행, ‘긱 워커’ 위한 급여선지급 대출 선보여

  • 기자명 이현정
  • 입력 2021.12.0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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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2일 긱 이코노미(Gig Economy, 비정규 프리랜서 근로 형태가 확산하는 경제상황) 시대의 긱 워커를 위해 새로운 금융상품인 ‘신한 급여선지급 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플랫폼 발전 및 개인 생활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 변화로 인해 특정 회사에 소속되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본인의 역량에 맞게 일하는 근로 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다양한 근로 형태의 금융 소비자를 위한 ‘신한 급여선지급 대출’을 내놨다.

‘신한 급여선지급 대출’은 급여업무 자동화 서비스 플랫폼 ㈜뉴플로이의 급여 정산 서비스를 이용 중인 사업장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 한도에서 월 급여액의 70%, 주급·일급의 60%까지 자금을 지원하는 대출 상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설문 및 급여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재직 및 소득 확인이 어려웠던 단기·비정규직 긱 워커 고객이 긴급 생활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대출 상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대출 기간은 1개월이며 고객의 급여일에 급여가 입금되면 대출금은 자동으로 상환되는 방식이다.

특히 퇴사 및 급여 입금 지연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따라 급여일에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면 대출 잔액을 3개월 원금분할상환 방식으로 연장한다.

대출신청은 신한 쏠(SOL)에서 가능하며 50만원 이상의 소득 입금 시, 신한카드(체크카드 포함) 3개월 동안 50만원 이상 사용 시, 예적금 및 청약상품 등 적립식 상품 잔액 30만원 이상 거래 시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더퍼블릭 / 이현정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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