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임준 기자]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전국 민간 아파트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전년 대비 10%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021년 12월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412만원이다.
전년 동월(1278만원)대비 133만원(10.42%) 올랐다. 전월(1396만원)대비 15만5000원(1.12%) 상승했다.
서울 평균 분양가는 3.3㎡당 3294만원으로 작년(2826만원)보다 467만원(16.54%) 올랐다.
전월(3284만원)보다는 10만2000원(0.31%) 상승했다.
1년새 분양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제주로 나타났다.
제주는 3.3㎡당 2169만원으로, 전월대비 94만원(-4.17%) 떨어졌지만 전년대비 635만원(41.42%) 올랐다. 이어 ▲서울 467만원 ▲부산 272만원 ▲광주 231만원 ▲대전 183만원 순으로 분양가가 많이 올랐다.
반면 인천과 강원은 각각 66만원, 35만원 감소했다.
지난달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3만3221가구로 전년 동월(3만2371가구) 대비 3%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9109가구, 5대광역시·세종시 8193가구, 기타 지방 1만5919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과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 정보는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임준 기자 uldaga@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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