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조길현 기자] 6.1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비례대표를 제외하고 20여명의 출마후보자들의 모든 후보가 확정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무소속 지방선거 후보자가 속속 확정되고 있는 가운데 진천군수 선거에는 민주당 송기섭(65), 국민의힘 김경회(69) 전·현직 군수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임기 중 국가대표선수촌, 혁신도시를 유치해 진천군 도약의 토대를 마련한 김경회 (전)진천군수와 광역철도 유치로 철도시대를 준비하고 있는‘철인군수’송기섭 (현)진천군수 중 어느 후보자가 지역주민의 낙점을 받아 당선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가 이번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2명을 뽑는 도의원 선거 진천1선거구(진천읍·문백면·백곡면)는 민주당 임영은(58) (현)도의원 공천이 확정됐으며, 국민의힘에서는 이천희 (전)광혜원면장이 1일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도의원 진천2선거구(덕산읍·초평면·이월면·광혜원면)는 국민의힘 이양섭(52) 전 도의원과 민주당 유후재(43) (전)군의원이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짓고 치열한 불꽃경합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3명의 군의원을 뽑는 진천군 가선거구(진천읍·문백면·백곡면)는 민주당 1-가 김기복 군의원 , 1-나 박재근 바르게살기협회 진천군회장이 후보로 결정됐으며, 국민의힘에서는 2-가 이재명(58) 군의원과 2-나 윤대영(54) 진천군축구협회장이 출마해 물밑 표심잡기에 돌입했다.
또한 양현모(61) 전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무소속 군의원 출마가 최종 변수로 유력시 되고 있다.
이번 6.1지방선거에서 1명이 증원돼 4명의 군의원을 뽑게 된 진천군 나선거구(덕산읍·초평면·이월면·광혜원면)는 민주당에서 1-가 김성우 군의원과 1-나 임정열 초평농공단지관리소장을 후보로 공천했으며, 국민의힘에서는 2-가 이강선(63) 희망연예기획사 대표, 2-나 장동현(61) 군의원, 2-다 박선진(42) 전 덕산읍 주민자치위원이 경합을 하고 있으며, 민주당 공천에서 컷오프 된 신갑수 덕산읍자율방범대장의 무소속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다.
비례대표 후보엔 국민의 힘 성한경 충북도당 여성위원회부위원장이 미리 낙점됐으며, 민주당에서는 김길원 (전)여성단체협의회장, 이현숙 이재명대통령후보 충북유세단장, 최은경 덕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경합중이며 민주당 관계자에 의하면 다음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6.1지방선거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후 22일 만에 실시돼 민심이 어느 방향으로 흘어 갈지 주요변수가 된 가운데 네거티브 유언비어 등이 없는 올바른 선거문화와 정책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권자의 세심한 후보검증이 필요하다.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주요일정은 다음과 같다.
5월 12일과 13일 후보자 등록에 이어 5월 19일부터 공식적인 선거전이 시작된다.
5월 27일, 28일까지 사전투표가 실시되며, 6월 1일 본투표 후 6월 2일 당선자에게 당선증이 교부된다.
더퍼블릭 / 조길현 times1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