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여론조사] 이재명 2 vs 윤석열 1,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지만 웃을 수 없는 李…尹 ‘모두상승’, 李 ‘모두하락’

[3개 여론조사] 이재명 2 vs 윤석열 1,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지만 웃을 수 없는 李…尹 ‘모두상승’, 李 ‘모두하락’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2.01.20 19:5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최근 발표된 세 곳의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여론조사는 1곳이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조사는 1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에서 이 후보는 윤 후보를 모두 오차범위 내‧외 에서 앞섰는데, 이번 조사에서 윤 후보가 맹추격에 나선 양상이다. 윤 후보는 세 곳 모두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모두 하락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윤 후보는 3곳의 여론조사 중 2곳에서 오차범위 내 지지율 격차로 이 후보를 추격했고, 나머지 한 곳의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밖 지지율 우위를 나타냈다. 이번조사는 17~19일 진행됐고 20일 발표됐다.

[KBS-한국리서치] 이재명 34.5% vs 윤석열 33%…지지율 격차 13.1%p→1.5%p

▲이미지-KBS캡쳐


우선 KBS 여론조사에선 이 후보가 직전 조사에 이어 이번에도 윤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지난 조사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가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이었다면, 이번 조사에선 오차범위 내 박빙으로 집계됐다.

KBS가 여론조사업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를 20일 공개한 데에 따르면, 이 후보 34.5%, 윤 후보 33.0%로 나타났다.

지난조사(7~9일)대비 이 후보(39.1%)는 4.6%p 하락했고, 윤 후보(26%)는 7%p 상승했다.

이로써 두 후보 간 격차는 이 후보 13.1%p 우위에서 이 후보 1.5 %p 로 격차가 줄었다.

[NBS-엠브레인퍼블릭 등 4곳] 이재명 34.5% vs 윤석열 33%…지지율 격차 9%p→1%p


▲이미지-캡쳐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여전히 앞섰지만,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에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를 2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다자대결에서 이 후보 34%, 윤 후보 33%로 나타났다.

지난조사(10~12일)대비 이 후보(37%)는 3%p 하락했고, 윤 후보(28%)는 5%p 상승했다.

이로써 두 후보간 격차는 이 후보 9%p 우위에서 이 후보 1 %p 박빙으로 됐다.

[OBS-미디어리서치]윤석열 45.7% vs 이재명 34.7%…지지율 격차 李 3.3%p↑→尹 11%p↑

▲이미지-캡쳐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가 OBS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다자 대결을 실시한 결과(응답률 6.7%) 2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윤 후보(45.7%)가 이 후보(34.7%)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지난조사(4~5일)대비 이 후보(40.3%)는 5.6%p 하락했고, 윤 후보(37%)는 8.7%p 상승했다.

이로써 두 후보 간 격차는 이 후보 3.3%p(오차범위 내) 우세에서 윤 후보가 11 %p우세(오차범위 밖)로 순위가 뒤바뀌었다.

여론조사 종합, 윤석열 15개 여론조사중 14곳서 상승


▲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서울 성동구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에서(이미지-연합뉴스)

이번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가 2곳에서 윤 후보를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이 후보의 지지율은 세 곳 에서 모두 하락한 반면 윤 후보는 모두 상승했다.

여론조사기간 동안의 몇 가지 이슈를 꼽자면,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 장영하 변호사의 이 후보 형수욕설 파일 공개와 윤 후보 측에 거론된 선거대책본부 무속인 논란 등이 있었다.

이번 주 16~19일 여론조사 내내 윤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조사 대비 꾸준히 지지율이 상승했고, 이 후보는 꾸준히 하락했다.

해당기간 동안 이 후보 지지율이 상승한 여론조사는 ▲뉴스 핌 ▲데일리안 ▲뉴스 1 ▲서울경제 등 전체15 곳 중 4곳이다.

윤 후보는 ▲서울경제를 제외한 14곳의 여론조사에서 상승했다.

기사에 거론된 여론조사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더퍼블릭 / 최얼 chldjf123@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