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채용청탁 의혹의 진실…권성동 “靑, 사실 아닌 줄 알면서도 野 정치인 매장시키려 했던 것”

김영일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5 08: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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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의 강원랜드 채용청탁 의혹과 관련 1‧2심 법원이 무죄판결을 내렸음에도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후보를 향해 ‘권성동 사무총장의 강원랜드 청탁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한데 대해, 권성동 사무총장은 4일 “민주당이 소위 강원랜드 사건과 연계해 저를 공격하는 것은 정치의 금도를 넘는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권 사무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이 되니 온갖 흑색선전과 인신공격이 난무하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TF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권 의원은 강원랜드 교육생 선발과정에서 13명을 채용 청탁한 혐의, 강원랜드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자신의 비서관 채용을 청탁했다는 혐의, 강원랜드 사외이사 채용 과정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혐의 등으로 대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며, 윤 후보를 향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민주당의 이러한 공세에, 권 사무총장은 “해당 사건은 2016년부터 시작해 총 3차에 걸친 수사를 거쳐 1,2심 전부 무죄를 받은 사건”이라며 “민주당은 대한민국 사법부의 판단을 정면으로 무시하는 것인가? 선대위를 흔들기 위한 비열한 정치공작을 중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권 사무총장은 이어 “2심 판결이 난 이후 2년 가까이 지났으나 대법원은 아직도 확정판결을 내리지 않고 있다. 대법원이 판결을 내리면 정치적으로 더 써먹지 못하니 미루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권 사무총장은 “저에 대한 강원랜드 수사와 기소는 정치적 목적이 담긴 전형적인 공소권 남용”이라며 “2018년 2월 안모 검사가 출연한 MBC ‘스트레이트’ 방송 직후 약속이나 한 듯이 문재인 대통령은 수사지시를 하셨고, 특별수사단이 발족했다”고 했다.

이어 “당시 청와대는 안모 검사의 소위 양심선언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권성동에 불리하고 민주당에 유리하니 나서지 않겠다고 했다”며 “진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면서도 야당 정치인을 매장시키려 했던 것이 저에 대한 수사의 진실”이라고 꼬집었다.

권 사무총장 “이것이 과연 문재인 정부가 말하는 정의이고 공정인가”라며 “국민께서 판단해 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권 사무총장은 지난 11월 20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한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의 발언을 소개했다.

금태섭 전 의원은 방송에서 “강원랜드 사건 당시 춘천지검 검사가, 정말 드문 일인데 MBC 방송에 나가서 양심선언 비슷한 것을 했다. ‘내가 수사를 이렇게 했다’, (방송에 나건 검사를 보고)그 당시 청와대에서 뭐라고 비공식적으로 말을 했냐면 ‘저 검사는 잘 못 알고 있는 것이다. 지금 저 검사가 틀렸다.’ 그런데 (청와대가)하는 말이, 그 당시 수사 받던 ‘권성동 의원이나 이쪽에는 불리하고 민주당 쪽이 유리하니까 우리는 안 나서겠다.’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와대가 검사가 TV에 나가 하는 말이 틀렸다고 하면서 그렇지만 저건 상대방에게 곤란하고 우리한텐 좋으니까 가만둔다는 말을 어떻게 할 수가 있는지”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계속 그렇게 몇 년을 해오니까 민주당 의원들이 그것이 몸에 배고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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