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페이, 아이들을 위한 큐레이션 '북타민' 발행

인스타페이, 아이들을 위한 큐레이션 '북타민' 발행

  • 기자명 굿네이션스, 김지현
  • 입력 2020.12.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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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김치에 대한 흥미로운 큐레이션 기획으로 출판계에서 널리 주목받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인 비타민을 공급한다는 인스타페이 기획력 돋보여, 12월 O2O 플랫폼 서점과 이벤트에서 선보일 예정

                                          ​[인스타페이 제공]

인스타페이 자체 웹진, 인스타페이 컬렉션에서는 매 달 3일 다채로운 주제로 ‘믿고 읽는’ 도서들을 추천한다. 그 중 ‘북타민’은 책을 뜻하는 Book과 비타민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책으로 챙길 수 있는 유아동 지식 영양소를 담고 있는 카테고리이다. 지난달엔 코로나바이러스로 활동에 제약이 걸린 아이들을 위해 따스한 우정 테마 도서를 소개했는데, 이달의 북타민은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기념해 ‘김치’를 테마로 발행되었다. 아이들에게 김치와 김장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해주면서 관련 지식도 전할 수 있도록 구성된 북타민, ‘#김치의 날이 법정 기념일이 되었다고요?’에 선정된 책들을 살펴보자.


먼저 아이로 하여금 김치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는 에피타이저 도서로는 ‘김치는 국물부터 마시자’와 ‘김치 가지러 와!’를 선보였다. 김치 없이 단 하루도 살아남지 못하는 야채족 김치치와 깍두두의 신나는 모험을 다룬 ‘김치는 국물부터 마시자’는 아이들에게 김치를 강요하지 않는다.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주인공들의 발랄하고 신나는 이야기를 따라가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김치와 친해지게 된다. ‘김치 가지러 와!’ 역시 김치를 남기지 말자거나 사랑하자는 내용은 등장하지 않는다. 김치를 주요 주제로 삼아 나눔의 기쁨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었을 뿐이다. 다만 맘씨 좋은 토끼가 김치를 왕창 만들어 동물 친구들과 정답게 각종 김치 요리를 해 먹는 과정을 구경하다 보면, 김치를 싫어하던 아이도 침을 꼴깍 삼키게 될 것이다.


그럼 흥미를 느낀 아이에게 더욱더 자세한 지식을 전할 책이 있을까?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김치 지식 도서로는 ‘열두 달 김치 이야기’, ‘김치가 최고야‘, ‘한국의 김치 이야기’가 제시되었다. 자연과 함께하며 생활했던 선조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김치가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부터 그렇다면 김치는 우리 몸에 왜 좋을 수밖에 없는지 등 다양한 흥미로운 지식을 담고 있는 책들이다. 특히 ‘김치가 최고야‘와 ‘한국의 김치 이야기’는 김치의 미래와 세계화와 같은 요소까지 두루 다뤄 아이들의 시각을 넓히기에 알맞다. 또한 정약용의 아들이 지은 ‘농가월령가’를 바탕으로 집필된 ‘열두 달 김치 이야기’는 김치에 대한 역사적 자부심을 키우고 옛 한국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자, 김치에 대한 흥미·지식 모두 충족한 아이들에겐 이제 실전만이 남았다. 아이 스스로 김장을체험하고 싶게 만들어주는 ‘김치 도감’ 역시 이달 북타민에 담겼다. ‘재료부터 만드는 방법까지 한눈에 살펴보는’이라는 부제를 가진 해당 도서는, 김치 채소의 한살이는 물론 그 채소들을 어떻게 다듬고 요리하는지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함께 설명해준다. 심지어 흔히 볼 수 있는 배추김치부터 우엉 김치나 봄동 김치같이 상대적으로 덜 흔한 김치까지 다뤄 주니, 다양한 식물의 생태를 알 수 있는 것은 덤이다.
북타민 김치 테마편, 김치만큼 톡톡 튀는 도서 6권을 살펴보았다. 인스타페이 컬렉션을 통해 매달 특색있는 테마를 바탕으로 다양한 도서를 꼼꼼하게 챙겨 볼 수 있는 북타민을 만날 수 있다. 위 도서들은 인스타북스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프로모션 중에 있으며, 인스타페이 전 회원에 그 혜택이 적용된다.

[더퍼블릭 = 굿네이션스, 김지현 기자]  

더퍼블릭 / 굿네이션스, 김지현 goodnations0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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