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의 이상한칼럼] 국민의힘이 풀어야할 숙제 ‘삼당’…유시민이 대선 나온다는 소문 사실일까?

장성철 더퍼블릭 논설위원 겸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 기사승인 : 2021-04-13 20: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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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철 더퍼블릭 논설위원 겸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더퍼블릭 = 장성철 더퍼블릭 논설위원 겸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1.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결과를 보니 대한민국은 이상한 나라가 아니었다. 국민들께서는 ‘압도적’이라는 표현이 정확할 정도의 큰 득표율 차이로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했다. 끝까지 ‘3% 내외의 박빙’이라고 주장했던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김태년 원내대표는 지지층 결집을 위해 거짓말을 한 걸까? 아님 진짜로 믿었던 걸까? 어느 경우든 민심을 읽는 안테나가 고장 난 것은 분명하다.

2. 미국의 뉴욕타임즈가 민주당의 보궐선거 패배의 원인은 ‘내로남불’과 ‘조국’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니다. 더 있다. 임종석, 노영민, 추미애, 박범계, 김진욱, 손혜원, 유시민, 이해찬, 윤미향, 김어준, 김남국, 정청래, 설훈, 고민정, 이성윤, 진혜원 임은정 등등이 2등 공신들이다. 1등 공신은 누구인지 말 안 해도 아시죠? 네, 그분이예요.

3. 기록적인 선거 패배 후 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목소리를 내려다가 이틀 만에 꼬랑지를 내렸다. “친문 세력에만 책임을 묻지 말자”며 두발, 세발 물러섰다. 결국 강성 지지층들의 ‘내부총질하는 초선5적’이라는 문자폭탄에 항복 선언을 한 것이다. 잔득 겁을 먹은 모습이다. 그러면 그렇지, 그럴 줄 알았어요.

4.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라는 책을 읽고 “현 정부를 향해 왜 민주주의 위기라고 비판하는지 국민의 힘을 이해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제 서야 야당이 주장하는 문재인 정권은 독재라는 주장의 맥락을 이해했다는 뜻이다. 지금이라도 이해했으면 다행이지만, 유시민 자신이 쓴 ‘후불제 민주주의’,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책에서 주장한 민주주의와 독재론은 뭐였을까? 그 책을 손가락이 아니라 발가락으로 쓴 것이 아닐까라는 합리적인 추측을 해본다. 그런데 대선에 나온다는 소문은 사실일까?

5.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본인의 패배 원인 중 하나의 이유를 “왜곡기사가 난무해서”라고 말했고, 김종민 전 최고위원은 “언론의 편파적인 보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역시 언론이 문제였구나. 이분들 곧 이러겠네... ‘가자! 언론개혁(장악)하러.’

6.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다시 언론에 나타났다. 울산시장 청와대 선거개입 사건 수사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의도적 기획”이란다. 뭔 말일까? 도저히 해석 할 수가 없다. 이 사건 수사는 추미애가 법무부 장관 시절 수사팀을 해체해서 추가 조사를 못해서 임종석, 조국을 무혐의 한 것이다. 무혐의 받은 것이 억울한 걸까? 꼭! 재수사해서 사건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

7. 국민의힘이 풀어야할 난이도 높은 3차방정식은 ‘삼당’이다. 안철수 국민의당과의 ‘합당’, 그리고 홍준표 전 대표의 ‘복당’, 마지막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이 바로 그 것이다. 차기 원내대표, 당대표가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서 당의 존립에 중요 포인트가 될 것이다. 그런데 잘 할 수 있을까?

8.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총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30년을 구형했다고 견제구를 날렸다. 견제하려다가 폭투로 공이 뒤로 빠졌다. 안 던지는 편이 더 좋았다. 할 말, 안할 말이 있지요. 좀 참으셔요.

9.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당직자에게 행한 욕설과 폭행으로 난처해졌다. 당에서는 윤리위원회에 회부해서 징계하겠다는 입장이다. 제대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징계를 하는지 두 눈 크게 뜨고 지켜보겠다. 그런데 한 마디만 하자. 정말 왜 그랬니? 제 정신이니? 정신 차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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