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건희 뉴욕대 MBA 연수 허위” 주장에… 尹측 “명백한 가짜뉴스, 수료증 있어”

與 “김건희 뉴욕대 MBA 연수 허위” 주장에… 尹측 “명백한 가짜뉴스, 수료증 있어”

  • 기자명 김영일
  • 입력 2021.12.1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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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국민의힘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의 뉴욕대 관련 경력에 의혹을 제기한 것을 두고 “명백한 가짜뉴스다. 수료증까지 받았다. 즉시 사과하고 철회하기 바란다”고 반박했다.

최지현 중앙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건희씨 이력서에는 어디에도 뉴욕대 MBA를 이슈, 수료 내지 졸업했다는 기재 자체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대변인은 “무엇을 근거로 ‘MBA 학력’이 허위라는 제목을 단것인가. 김건희씨가 제출한 이력서에는 ‘NYU Stem School Entertainment & media Program 연수’라고만 기재돼 있다”며 “실제 연수에 참여하여 수료증까지 받았다. 어느 부분이 허위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건희씨는 서울대학교 GLA(Global Leader Association) 과정 2기(2006년 5월~2006년 12월) 과정을 다녔고, 그 과정 중에는 ‘NYU Stem School Entertainment & media Program 연수’가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건희씨는 많은 동기들과 함께 NYU Stern (경영대학)의 위 연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수업을 듣고 NYU Stern 명의의 수료증까지 받았다”고 반박했다.

최 부대변인은 “사실 관계가 전혀 맞지 않는 판례까지 들이대며 마치 김건희씨가 뉴욕대 MBA 학력을 위조한 것처럼 보도자료를 낸 것은 명백히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며 “즉시 사과하고 보도자료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의 악의적 가짜뉴스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가짜뉴스를 유포하며 야당 대선 후보의 사퇴를 운운했으나, 가짜뉴스임이 확인된 이상 이제 이재명 후보가 사퇴할 시간”이라고 했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영일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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