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서울은 국힘 ‘우세’…경기·인천·대전·충남·강원은 오차범위 내 ‘접전’

[지방선거]서울은 국힘 ‘우세’…경기·인천·대전·충남·강원은 오차범위 내 ‘접전’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2.05.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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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6‧1지방선거를 30일 앞두고 여론조사업체 한국리서치가 서울을 비롯한 6곳의 시‧도지사 지지율을 지난 2일 공개한 결과,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5개 지역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양상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리서치가 KBS방송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 까지 6개 지역을 대상으로 각 지역별로 성인 유권자 800명을 조사한 결과,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는 현직인 오세훈 후보가 49.9%를 얻어 26.9%에 그친 송영길 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5%p)에서 앞섰다. 이어 권수정 정의당 후보가(1.8%) 뒤 를 얻었다.

현직 시장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한다”는 응답이 62.5%, “못한다”는 응답이 26.7%, 모름·무응답은 10.8%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오 후보가 64.3%를 얻어 19.3%에 그친 송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다른 지역의 경우 후보자 지지도 조사 결과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 구도였다. 먼저 경기지사 선거에서는 김동연 민주당 후보가 35.6%,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38.7%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김동연 후보가 36.9%, 김은혜 후보(38%)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인천지역에서는 현직 시장인 박남춘 민주당 후보가 33%,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38%, 이정미 정의당 후보가 3.9%의 지지를 얻었다. 시장으로서 박 후보에 대한 평가는 "잘한다" 50.5%, "못한다" 31.3%, 모름·무응답은 18.2%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박 후보가 33.4%, 유 후보는 40.4%로 나타났다. 


대전시장 선거에서는 현직 시장인 허태정 민주당 후보가 35.9%,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는 39.6%의 지지를 얻었다. 시장으로서 허 후보에 대한 평가는 "잘한다" 56.4%, "못한다" 30.6%, 모름·무응답은 13%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허 후보가 37.1%, 이 후보는 35.9%로 나타났다. 


충남지사 선거에서는 현직 도지사인 양승조 민주당 후보가 37.5%,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는 38.8%의 지지를 얻었다. 도지사로서 양 후보에 대한 평가는 "잘한다" 63.3%, "못한다" 19.2%, 모름·무응답이 17.5%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양 후보 36.6%, 김 후보 35%로 나타났다. 


강원지사 선거에서는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36.1%,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는 41.8%의 지지를 얻어 접전이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김 후보가 44.2%를 얻어  오차범위 밖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위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5%p이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KBS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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