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청년들에게 한 약속 “청년 일자리 만들 것…일자리 창출 기업 전폭적 지원”

윤석열이 청년들에게 한 약속 “청년 일자리 만들 것…일자리 창출 기업 전폭적 지원”

  • 기자명 김영일
  • 입력 2021.11.06 22:3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6일 제5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들이 신명나게 젊음을 바칠 일자리 만들겠다.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와 같이 약속하며 “청년 여러분은 여러분의 회사를 또 다른 구글, 또 다른 애플, 또 다른 아마존으로 키우시라. 저는 여러분이 집 걱정하지 않고 일과 공부에 매진할 수 있게 또 편히 쉴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미래를 준비하시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서 청년 여러분께 무슨 이야기를 해드릴까 많이 생각을 했다. 솔직히 청년들에게 ‘참 미안하다’ 하는 말이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대통령 후보이기 이전에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참 여러분께 미안하다”면서 “요즘 유행하는 말로 ‘나 때는’ 공부 좀 열심히 하고 조금만 더 노력하면 취직도 하고 또 안정된 미래를 꿈꿀 수 있는데, 요즘 젊은 세대의 삶은 그렇지 못하다. 단군 이래 최대의 스펙을 자랑하는 세대인데, 취직도 어렵고 또 열심히 노력해도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어 “우리 젊은이들이 진취적인 기상으로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이 기성세대들이 만들지 못했다. 선배 세대로서 그런 토양을 만들어주지 못해서 대단히 미안하다”며 “앞으로 정신 바싹 차리고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미안한 마음으로 그치지 않고 여러분과 함께 여러분의 미래를 준비하겠다. 미래는 여러분의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윤 후보는 “오늘 한 가지 약속을 드리겠다. 여러분과 늘 함께 하겠다. 여러분이 어디에 있든지 말이다. 일터에서든 학교에서든 여러분이 그 어디에 있던지 저는 그곳에서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면서 “여러분과 함께 놀고, 여러분과 함께 대화하면서 이 시대의 절망을 이겨내고 희망을 함께 노래하겠다”고 했다.

이어 “저는 오늘 여러분께 희망을 위해 무엇을 하자고 정답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다. 어느 길로 가야 된다고 말씀드릴 수도 없다. 하지만 이 생각 하나는 분명하다. 여러분이 없다면 대한민국이 없다”며 “여러분의 미래가 없다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 여러분이 신날 때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힘들어하면 대한민국도 힘들다. 여러분이 마음껏 도전하고 그 도전을 꽃 피울 때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영일 kill0127@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