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키스탄, '기후변화‧과학 국장급 협의회' 열려

한국-파키스탄, '기후변화‧과학 국장급 협의회' 열려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1.01.2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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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8일 오후,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 논의
"양국간 기후변화 대응 의지 결집시키는 계기"

한국-파키스탄 기후변화‧과학 국장급 비대면 협의회 [ 외교부 / 더퍼블릭 ]

 

 

 

정기용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서울 시간으로 1월 28일 오후, 파키스탄 외교부 Usman Iqbal Jadoon 유엔국장, Mohammad Kamran Akhtar 군축‧국제안보‧과학국장, 기후변화부 Irfan Tariq 환경국장과 화상으로 ‘한-파키스탄 기후변화‧과학 국장급 협의회’를 개최하고, △파리협정의 이행, △기후변화 협상, △과학외교 정책 등 기후변화 및 과학외교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 해당 분야에 있어서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 양측은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의 녹색 회복(green recovery)과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에 공감했으며, 특히 우리 측은 탄소중립 관련 그린뉴딜을 포함한 우리 정부의 다양한 정책 추진 전략 P4G 정상회의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국제사회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파키스탄측은 특히, 기후 취약국으로서 감축과 적응, 기후재원에 대한 균형적 접근이 필요함을 언급했으며, 한국과의 기후 분야 협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희망했다.

 

이번 국장급 협의회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 관련 한국-파키스탄 간 이뤄진 첫 국장급 협의회로, 양측간 기후‧과학 협력 분야를 확인하는 한편, 양측의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결집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평가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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