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범 대통령실 초대 홍보수석 내정자…언론·기업 모두 경험한 적임자

최영범 대통령실 초대 홍보수석 내정자…언론·기업 모두 경험한 적임자

  • 기자명 신한나
  • 입력 2022.05.0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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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홍보수석으로 최영범 전 SBS보도본부장이 내정됐다.

그는 1985년 동아일보에 기자로 입사했다가 1991년 개국한 SBS로 이직해 정치부에서 근무했다. 이후 2004년까지 정치부장, 2009년 보도국장, 2013년 보도본부장을 역임한 뒤 경영지원본부장까지 지냈다. 특히 2013년에는 ‘SBS 이슈 인사이드’ 진행자로도 활동했다.

최 수석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과 관훈클럽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는 언론계 ‘마당발’로 전해진다.

이 후 2018년 1월 효성그룹의 부사장으로 영입돼 기업인으로 지냈다. 윤 당선인과의 직접적인 인연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언론인과 기업인을 모두 경험한 그의 이력이 이번 인사의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1일 인선 발표서 “언론계에서 쌓은 전문성과 현장 경험은 물론 기업의 CI구축 및 홍보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는 등 역량을 갖췄다”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언론 및 국민과 적극적 소통 역량을 보여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서울(62) ▲ 성균관대 법학과· 미국 조지타운대 펠로우십(특별연구원) ▲ 동아일보 기자 ▲ SBS 정치부장·논설위원·보도본부장·경영지원본부장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 ▲ 효성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부사장)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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