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뉴질랜드, 외교차관보 화상회의 열어

대한민국-뉴질랜드, 외교차관보 화상회의 열어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0.07.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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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국, 양국 협력 방안 등 의제 논의

대한민국-뉴질랜드, 외교차관보 화상회의 [ 외교부 / 더퍼블릭 ]

 

 

 

김건 외교부 차관보는 7.2.(목) 오전, 「마크 싱클레어(Mark Sinclair)」 뉴질랜드 외교부 아주ㆍ미주 담당 차관보와 화상회의를 가졌다.

 

양측은 한국과 뉴질랜드의 코로나19 동향 및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전망 및 코로나19 상황 속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를 통해, 전통적 우방국이자 협력 파트너인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한편, 김 차관보는 올해 한국전쟁 70년을 맞이하여 7.1 뉴질랜드에서 개최된 기념행사에 재신다 아던(Jacinda Ardern) 뉴질랜드 총리가 참석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한-뉴 외교차관보는 지역 정세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역내 및 국제무대에서 대표적 유사입장국인 양국이 다양한 지역 및 글로벌 이슈에 있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싱클레어 차관보는 뉴질랜드가 내년 APEC 정상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할 예정임을 상기하면서, 동 회의의 성공적 개최 준비는 물론 포괄적ㆍ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TP) 및 기후변화 등 여타 분야에서도 우리나라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했으며, 김 차관보는 내년도 P4G 정상회의 개최 계획을 밝히면서, 동 회의가 유엔기후협약 당사국총회(COP-26)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디딤돌이자 Post-코로나 시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녹색 리더십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음을 설명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전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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