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것들연구소’는 청년들이 공감하고 고통받는 구체적으로 실질적 문제를 찾아내 완전 해결을 목표로 이준석 당 대표, 하태경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원내외 청년들을 중심으로 작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1년간의 성과를 발판 삼아 지난 7월 6일, ‘요즘것들연구소 시즌2’로 재정비해 이영 의원이 2대 소장, 김병욱 의원, 천하람·김재섭 당협위원장이 부소장을 맡았다.‘요즘것들연구소 시즌2’는 첫 활동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체육시설 종사자 대상 백신우선접종 문제를 다룬다.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에 따라 정부가 백신접종 대상자 확대 정책을 시행 중인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마다 체육시설 종사자들의 백신접종 신청 기준이 제각각이어서 체육계 현장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예로 서울시와 인천시 등의 지자체는 체육시설 종사자 전원이 백신우선접종 대상이지만, 경기도의 경우 국가자격증을 보유한 지도자만 백신을 맞을 수 있다. 필라테스, 요가, 주짓수 등 국가자격증이 없는 종목의 종사자들은 백신 우선접종에서 제외되어 체육계 백신우선접종 정책의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다.
‘체육계 백신행정 개선을 위한 정책간담회’는 이준석 대표, 이영·김병욱·허은아·황보승희 의원, 김재섭·천하람 부소장이 참여하며 실내체육시설 비상대책위원회로부터 현장의 고충을 청취하고 대책 방안을 중점 논의한다.
이 의원은 “정부가 헬스장에서 트는 음악 속도까지 제한해 ‘테스형’은 되고 ‘강남스타일’은 안 되는 ‘방역촌극’이 벌어지고 있는데, 종사자들의 백신 기준까지 오락가락해 체육계 현장의 고충을 경청하고자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유튜브 여의도영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더퍼블릭 / 김영덕 rokmc3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