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지자체 등과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협약

장애인고용공단, 지자체 등과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협약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1.04.1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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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원주시-㈜복지TV강원방송
중증장애인의 열악한 고용환경 개선
60여 명 지역 장애인 채용
혁신적 장애인 일자리 창출 모델 제시 기대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원주시, ㈜복지TV강원방송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4월 14일 원주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공단 조향현 이사장과 원주시 원창묵 시장, ㈜복지TV강원방송 이창혁 대표이사는 지역 장애인의 양질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조기 설립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중증장애인의 열악한 고용환경 개선과 원주시 중소기업의 장애인고용의무 이행 지원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앞장서서 주도적으로 추진한다.

 

협약을 통해 설립되는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드림(가칭)은 원주시가 3억, ㈜복지TV강원방송이 7억을 출자했으며 IT(웹접근성, 홈페이지 제작, 교육사업 등)분야, 장애인 복합여행 분야, 콜센터에서 60여 명의 지역 장애인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두 기관의 뜻을 모은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은 지자체에서 장애인 고용을 통해 국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 공단에서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로써,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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