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정부 정책, 당 의견 반영돼야"…GTX-D 노선·부동산 등 거론

홍찬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6 10: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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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홍찬영 기자]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를 향해 모든 정책은 당의 의견이 많이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4일에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한 당의 요구사항을 거론했다.

우선 송 대표는 ‘당의 의견이 많이 반영돼야 할 정책’으로 국가철도망 계획을 꼽았다.

그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이 '김부선'이 되었다”며 “서부 지역에 상당한 민심 이반이 있어 이날 6명의 의원이 단식 농성을 하겠다고 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철도가 주로 남북 간으로만 연결돼 있지만 동서 간엔 연결이 잘 돼 있지 않다. 이 문제에 대해 정책실장과 전향적인 검토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송 대표는 민생 사안으로 부동산 안정을 거론했다. 그는 “당장 재산세 부과 문제부터 잘 긴밀히 논의해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현재 부동산특위를 구성해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돌입한 상태다. 결정고지일 전인 다음달 1일 전까지 재산세 경감을 추진 한다는 계획이다.


송 대표는 검찰개혁과 관련해선 "1차 검찰 개혁이 성과가 없는 게 아니다. 공수처를 발족시켰고 역사 최초로 기소 독점주의를 파괴했다“면서 ”검경 수사권의 분리를, 기본적으로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고 이것을 만들었는데 이 성과가 너무 빛을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2차로 기소권·수사권 분리 문제를 어떻게 속도조절을 해나갈 것인지 청와대와 긴밀히 상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송 대표는 “오는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역사적인 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한국이 백신 생산 허브 기지가 되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유능함은 단합된 모습에서 나온다”며 “새 지도부가 당을 잘 단합시켜 주고 그 힘으로 당정청 간에도 더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chanyeong841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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