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이 메르스 확진자가 2명 더 발생했다. 하지만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중 절반 이상은 완치돼 퇴원을 앞두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9일 병이 안치돼 퇴원한 확진자가 2명 늘어 총 93명(51.1%)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퇴원자는 141번(42), 150번(44)로 확진자로 141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에서 150번 환자는 건국대병원에서 감염됐다.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다.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 50명(53.8%), 여성 43명(46.2%)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 25명(26.9%), 50대 22명(23.7%), 30대 15명(16.1%), 60대 14명(15.1%), 70대 10명(10.8%), 20대 6명(6.5%), 10대 1명(1.1%) 순이다.
치료 중인 환자는 57명이며 이 중 43명(75.4%)은 안정적인 상태다. 14명(24.6%)은 호흡과 혈압 등이 불안정하다.
더퍼블릭 / 이필수 lee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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