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신약 개발 열중‥올해 임상 3상 15개 달해

제약업계 신약 개발 열중‥올해 임상 3상 15개 달해

  • 기자명 이은주
  • 입력 2016.06.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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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이은주 기자]국내 제약업계들이 신약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현재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이 진행 중인 임상 3상은 무려 15개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최소 5개 정도는 신약 허가가 나올 것”이라며 반기고 있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제약사의 임상 승인건수는 모두 245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임상 1상이 148건, 2상이 42건, 3상이 53건으로 집계됐다.


인상 3상은 의약품 허가 신청을 위한 임상실험 마지막 단계로, 제품화 가능성이 매우 크다. 3상을 마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보통 1~3년이다.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임상은 15개로, 한미약품이 가장 많은 파이프라인을 보유했다. 한미약품은 13개, 녹십자는 8개, 종근당·SK바이오팜·코미팜 등은 7개였다.

파이프라인 중 임상 3상 진행 개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SK바이오팜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미국 스펙트럼사와 호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에플라페그라스(LAPSGCSF/SPI-2012)’에 대한 미국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십자는 미국 마이크로제네식스와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베터 ‘MGAH22’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중이며, 성인용 파상풍 백신인 ‘GC1107’의 임상 3상을 마친 바 있다.


또 종근당의 경우 고도비만 치료제 ‘CKD-732(성분명 벨로라닙)’에 대해 미국에서 임상 3상을, 호주에서 임상2b상(후기 임상)을 진행중이다.


더퍼블릭 / 이은주 ejle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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