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입구직자 희망연봉 평균 3040만원...취업 목표 기업별 이유는?

올해 신입구직자 희망연봉 평균 3040만원...취업 목표 기업별 이유는?

  • 기자명 정재환
  • 입력 2019.01.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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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잡코리아]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은 평균 304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잡코리아가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1347명(올해 졸업예정자 포함)을 대상으로 '신입직 희망연봉 수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입직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은 평균 3040만원으로 집계됐다.


최종학력별로는 4년제 대학 졸업자의 신입직 희망연봉이 평균 317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문대졸자(평균 2850만원)와 고졸자(평균 2870만원)의 희망연봉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전공계열별로는 이공계열이 321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사회과학계열(3148만원) △경상계열(3140만원) △인문계열(311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취업목표기업별로는 중소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의 희망연봉이 유일하게 2000만원대(2880만원)로 집계됐고, 이외에는 모두 3000만원대 초반을 희망했다.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의 희망연봉은 평균 325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외국계기업 3170만원 △공기업 3060만원 △중견기업 3030만원 △중소기업 2880만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


한편, 신입직 구직자들은 올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10명 중 4명(46.0%)이 '공기업'을 꼽았다. 이어 △중견기업(22.5%) △대기업(17.7%) △중소기업(10.2%) 순으로 나타났다.


신입직 구직자들은 공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는 '복지제도', 대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는 '높은 연봉', 중견중소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는 '경력을 쌓고', '일을 배우기 위해' 취업하고 싶다고 답했다.


조사결과 공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복수선택) 1위는 '복지제도가 잘 갖춰져 있을 것 같아서'로 응답률 71.5%로 가장 높았다. 대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는 '연봉 수준이 높을 것 같아서'가 응답률 27.3%로 가장 높았고, 이어 '복지제도가 잘 갖춰져 있을 것 같아서(26.9%)'라고 답한 응답자가 많았다. 중견ㆍ중소기업에 취업하고 싶다는 신입직 구직자들은 '직무경력을 쌓아 이직하기 위해'를 꼽은 응답자가 각 56.4%, 67.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을 배우기 위해'라 답한 응답자도 각 52.1%, 54.7%로 과반수 이상으로 많았다.


더퍼블릭 / 정재환 jhjung@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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