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는 오는 11월 9일부터 26일까지 2023년 전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문예창장학과의 신입생 모집에는 웹드라마 웹소설 등 인터넷 시대의 문학 장르를 다루는 ‘뉴미디어창작 전공’을 국내 대학원 최초로 개설해 주목을 끌고 있다고 동국대는 전했다.
이번 뉴미디어창작 전공 신설로 뉴미디어 산업에 명성이 높은 강사진도 초빙됐다. ▲드라마 미생 작가인 정윤정(웹드라마) ▲김종방 작가컴퍼니 이사(웹소설) ▲오영진 문화평론가(AI와 창작) 등 대표적인 작가들을 영입했다.
또한, 동국대 대학원 문예창작전공,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 전공 및 연극영화 전공 등에서 개설되는 수업도 교차 수강할 수 있다.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는 문인을 꿈꾸는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에 수업을 진행하며 시인 문태준과 휘민 등 동문들이 문단에서 활약을 하고 있다고 알렸다.
한만수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장학과 책임교수는 "신경림, 조정래 등 걸출한 작가들을 배출한 동국대는 이번 뉴미디어창작 전공 신설을 계기로, 인터넷과 AI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문학으로 저변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웹소설, 웹드라마 등 뉴미디어창작 영역은 단지 변방 문학으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문학의 한 가운데로 지평을 넓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동국대]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leelyjwo@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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