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승격 걸맞게 조직 역량 강화 등 역할 확대 필요”

“국가보훈부 승격 걸맞게 조직 역량 강화 등 역할 확대 필요”

  • 기자명 김종연
  • 입력 2023.03.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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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13일 서울지방보훈청을 방문해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오른쪽)과 환담을 나누고 격려했다. /사진제공 = 이인선 의원실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을)이 13일 서울지방보훈청을 방문해 박민식 장관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국가보훈부로 승격된 만큼 조직 역량 강화 등 역할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보훈부 승격을 위해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해 발의했던 당사자다.

그는 “국가보훈부의 승격은 시대의 요구였다. 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특히 국가유공자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이어 “국회에서도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예우를 높이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데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면서 “국가보훈부 승격을 위해 노력한 박민식 장관과 직원들께 국가유공자 후손의 한 사람으로써 감사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국가보훈부로의 격상에 많은 노력을 해준 이인선 의원님께 감사드린다”라면서 “국가보훈부 출범을 앞두고 있는 만큼 성실하게 준비해 출범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가보훈부가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로 국가유공자가 대우받을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고자 한다”며 “국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건의했다.

국가보훈처는 국무총리실 산하로 1961년 신설됐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및 그 가족들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그러나 조직의 규모와 위상에 한계를 지니고 있어 변화가 필요했다.

또한, 보훈대상자의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으며 관련 업무의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 최근에는 보상업무를 넘어 보훈교육과 보훈문화 확산, 보훈 선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구가 늘어나면서 조직의 변화도 필요한 상황이다.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jynews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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