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년정책 시행계획 수립… 총 2096억 원 규모 67개 사업 추진

청주시, 청년정책 시행계획 수립… 총 2096억 원 규모 67개 사업 추진

  • 기자명 오홍지
  • 입력 2023.02.27 18:0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 자립기반 강화 사업 확대

▲ 청주시 내덕 통합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청주시 제공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청주시가 매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시는 행복, 성장, 참여 등 3대 기조를 삼아 총 2096억 원 규모 6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청년 자립기반 강화를 위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청년층 주거비 부담 경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을 추진해 월 20만 원씩 최대 12개월 동안 임차료를 지원한다.

지난해 11월 지급 개시 이래 3개월 동안 2428명에게 약 8억6000만 원 임차료를 지원했다.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혼인신고를 한지 7년 이내인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대출 잔액의 1.2%(가구당 연 최대 1백만 원, 최대 5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높은 수요를 반영해 올해는 사업량을 2배 확대했다.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미혼 청년까지 지원하는 등 변화하는 가구 구조에 대응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대출 잔액 1%(연 최대 1백만 원)를 지원하며, 오는 7월 중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더불어 오창에는‘청년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을, 내덕동에는 ‘통합공공임대주택’건립을 추진한다.

오창‘청년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올해 관련 사전절차를 진행해 오는 2026년 완료 예정이다.

내덕동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오는 6월 착공해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사업을 완료하면, 청년에게 총 320세대 보금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어 청년고용과 관련, 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확대한다.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창의와 혁신을 통해 사업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한다. 이를 위해 12억 원 예산을 투입해 청년창업을 지원한다.

   

일‧경험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청주채용박람회 ▲인재채용 오디션데이 ▲청주형 뉴딜2.0 지역혁신 청년일자리 사업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청주형 내일공감 일자리 사업 등 기업과 미취업 청년을 매칭해 구직‧구인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취업준비 청년에게 무료로 면접정장을 대여해주는 ‘청년 희망날개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총 2200여 명에게 지원했으며, 올해는 대여품목에 구두까지 확대·추진한다.

시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과 협력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청년리더100 육성 프로그램 ▲차세대 친환경전문 인력양성사업 ▲고등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등 대학생이 항공, 반도체, 환경 등 다양한 분야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장학금 지원 ▲청주학사·충북학사 동서울관 운영 등 대학생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청년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군입대 청년 상해보험’가입을 지원해 연 2400여 명 군입대 청년에게 든든한 안전망을 줄 계획이다.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ohhj2385@daum.net 

더퍼블릭 / 오홍지 ohhj2385@daum.net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