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광주시가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된 가운데 광주종합운동장 공사를 수행하는 대보건설이 시공 품질을 위해 공법을 전환했다고 밝혔다.대보건설은 지난해 광주종합운동장 공사를 수주해 7월 착공을 했다.경기도 광주시 양벌동 23-9 일원에 들어설 광주종합운동장 건립공사는 지상 1층 ~ 3층 대지면적 16만1696㎡, 건축면적 2만183㎡, 연면적 3만339㎡에 1만1132석 규모의 육상경기장, 축구장, 야구장, 볼링센터, 광장 등으로 조성된다.오는 2026년 2월 공사가 완공되면 광주시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달청이 발주한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입찰 비리에 대한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심사위원들이 입찰에 참가한 업체들에게 뇌물에 따라 평가점수를 주는 이른바 ‘입찰심사 장사’를 했다는 정황을 확인했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16일 공기업 직원 A씨와 대학 교수 B·C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A 씨는 지난 2020년 1월, LH가 발주한 감리 입찰에 참여한 업체 대표에게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주는 대가로 뒷돈 3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사립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지난해 영업이익도 40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매각 용지의 분양대금 연체액이 늘어난 게 실적 급감의 주요인으로 꼽혔다. 대내외적 경제 요인이 불안정한 상태여서 연체액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16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에 등재된 LH의 제3차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LH의 지난해 매출액은 13조80840억원, 영업이익은 437억원, 당기순이익은 5158억원으로 집계됐다.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1조8128억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은 ‘경산 아이파크’에서 각종 하자 문제로 입주예정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 단지는 입주 한 달 가량을 남긴 신축아파트로, 지난달 말 사전점검이 진행됐지만 현장을 방문한 입주예정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벽지 마감이 불량하거나 건자재가 그대로 방치되는 등 공사 현장을 방불케하는 정황이 목격됐기 때문이다.이에 입주민들은 거주시 안전 보장을 위해 준공 승인을 미뤄달라고 요구했지만, HDC현대산업개발은 예정대로 입주를 강행한다는 입장으로, 향후 양측간의 공방은 첨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경기 군포시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주택 군포대야미 신혼희망타운 본청약이 갑작스레 연기되면서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27일자 의 단독에 따르면, LH는 최근 경기도 군포대야미 A2 블록 신혼희망타운 사전 청약 당첨자들에게 애초 내달 예정된 본청약을 2027년 상반기로 미뤄진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발송했다.이에 사전당첨자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전당첨자들 입장에서는 입주 계획에 맞춰 계약금을 마련하거나 전세 보증금을 빼고 다른 거주지로 이동했는데 갑작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정부가 방산업계에 대한 막대한 규모의 지원 정책을 내놓으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드 등 K방산의 30조원 규모 폴란드 2차 수출이 탄력을 받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6일 정부부처 및 방산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금융 지원 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수출입은행에 2조원 규모의 출자를 추진키로 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기업 지분을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수출입은행에 투입하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을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늘리는 ‘수은법 개정안’
[더퍼블릭=홍찬영 기자]대보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대보건설은 2024년 협력업체를 모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대보건설의 협력업체 모집 부문은 외주 부문과 자재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외주 부문 신규모집은 토목공종 전 분야와 대미사업(FED) 실적보유 업체(전 공종)를 대상으로 하며, 건축/기계/전기공종은 기 등록업체 중 신용평가 자료를 제출한 업체만 재등록 심사를 진행한다.자재 부문은 공통 및 가설자재(건축/토목), 건축자재, 기계 및 전기자재 등 지정 품목에 한해 협력업체를 모집한다.외주와 자재 부문의 세부 모집사항은 대보건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아파트 감리 입찰 과정에서, 감리업체들이 심사위원들에게 수천만 원대의 뇌물을 수수한 정황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LH와 조달청이 발주한 용역 입찰 과정에서 참여 업체들이 심사위원들에게 뇌물을 건넸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0일~21일 서울, 경기 등 전국 감리업체 직원과 사무실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20일에는 회사 2곳과 10명의 주거지, 21일에는 사무실 2곳과 2명의 주거지가 압수수색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2025년까지는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공공주택을 늘리는 등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국책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업계 민간 기관인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대한건설정책연구원, 한국부동산개별협회와 공동으로 '1·10 대책 후속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건설경기 악화는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시작됐으며 이는 202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다만 2008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국회의원에 출마한 국민의힘 윤소식(대전 유성구갑) 후보와 양홍규(대전 서구을) 후보가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를 놓고 더불어민주당을 저격했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조승래(유성구갑) 국회의원의 꼼수이자 박범계(서구을) 국회의원의 무능 때문”이라고 비판했다.이들은 “진척 없는 교도소 이전의 핵심 문제는 2년 전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과 조승래 의원, 허태정 전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맺은 협약 자체에 있다”며 “당시 법무부와 대전시는 이전 방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원자잿값과 금리 인상 여파로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공사 차질을 빚는 건설현장이 늘어나고 있다. 시공사들은 발주처에 공사비를 올려달라고 요구하는 반면, 발주처는 처음 계약 금액을 유지한다는 특약을 내세워 이같은 요구를 반대하고 있는 양상이다.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브이산업)과 롯데쇼핑은 광주 광산구 쌍암동 주상복합 신축 공사를 놓고 국토교통부 건설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한 상태다.현대건설 컨소시엄과 롯데쇼핑은 2019년 9월 해당 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공사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검단신도시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서울시로부터 1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동부건설의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인용했다. 이에 동부건설은 당분간 입찰 참가 등 영업 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최수진)는 동부건설이 서울시를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재판부는 “서울시의 행정처분으로 동부건설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처분의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음이 인정되며, 처분의 효력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앞서 국토부가 1·10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전세사기 피해지원 보완책을 마련했지만 ‘빈 껍데기’ 보완책이라는 비판이 불거지고 있다.특히 지원책의 핵심인 ‘피해주택 협의매수 제도 도입’에 대해서 말이 많다. 가압류 등이 걸려 있지 않은 선순위 임차인의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협의매수하겠다는 내용인데, 매입 대상 범위가 매우 협소해서 실효성이 없다는 게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목소리다.7일 서울신문의 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일 국토부를 대행해 경·공매가 개시되지 않은 선순위 임차인을 대상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지난해 공사 중단 후 재개됐던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공사가 공사비 문제로 또 중단됐다.시공사인 대보건설이 발주처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공사를 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 주로 민간 도시정비사업지에서 불거졌던 공사비 갈등 불씨가 공공공사부문으로도 옮겨 붙는 모양새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종시 행복도시 4-2 생활권 공동캠퍼스 건설공사 18공구 현장이 지난 5일부터 멈췄다.이 현장은 대학입주공간 5개동, 바이오지원센터, 학술문화지원센터, 학생회관, 체육관, 통합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지난해 4월 ‘순살 아파트’ 논란을 야기시킨 인천 검단신도시 LH 안단테 공공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의 영업정지 처분을 두고 시공사들이 당국 상대로 소송전에 돌입했다.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지난 13일 서울행정법원에 ‘영업정지처분취소’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를 실시했다.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첫 심문기일은 오는 28일이다.앞서 동부건설은 소송에 돌입하기 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국토부와 서울시에 이번 사고의 직접적 원인과 무관함을 증명하는 자료와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며 “적극적인 소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착공이 지연되거나 아예 사업자체가 취소된 사례들이 들면서, ‘사전청약 무용론’이 확산되고 있다. 청약자들 입장에서는 당초 예정된 입주일에 맞춰 계획을 세워놓는데, 날짜에 변동이 생기면서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게 된 격이다.19일자 SBS 보도에 따르면, 경기 파주 운정 소재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 분양 아파트의 입주가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전청약자 250여 명을 모집한 이 아파트는, 계획대로라면 지난해 6월 본청약을 실시하고 내년 말 입주 예정이었다. 그러나 학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아성다이소는 설을 앞두고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과 행복박스 전달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지난 30일에는 ㈜아성다이소 임직원들이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600여개의 행복박스를 전달했다. 행복박스는 입주민 생활에 필요한 주방용품, 청소용품 등 생활 필수품으로 구성했다.오산세교 LH공공임대아파트 7단지는 오산 최초의 공공임대 아파트로 현재 800여 세대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또한, 31일에는 임직원 10여명이 저소득 노인과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이른바 ‘벌떼입찰’ 의혹에 휘말린 중견건설사 우미건설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장조사를 진행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우미건설에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앞서 공정위는 지난 2022년 11월 말 대방, 중흥, 우미, 제일건설 등 4개 건설사의 벌떼입찰 의혹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한 적이 있는데, 이번 조사는 지난 조사의 연장선으로 알려졌다.공정위는 우미건설이 벌떼입찰을 통해 확보한 공공택지를 계열사에 판매하면서 부당 지원을 했는지 여부를 들여다 볼 것으로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는 31일 2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2024년 1회 ‘청주시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위원장), 박봉규 청주시의원, 사업 시행사, 관련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는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완료 보고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안건 협의 ▲질의응답 및 자문 순으로 진행됐다.스마트도시계획은 스마트도시건설을 위한 기본 방향과 추진전략, 단계별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스마트도시기반시설 및 스마트도시서비스 구축과 운영 방안, 재원확보 및 집행관리 방안 등을 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정비구역 지정을 앞둔 성남 상대원3구역 재개발 사업에서 주민 간 내홍이 격화되고 있다.상대원3구역에는 현재 다수의 가칭 주민대표회의가 난립해 활동하고 있는데, 이 중 한 곳의 위원장이 주민동의서를 불법으로 징구하고 철거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검찰 고발을 당한 상태다.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상대원3구역주민대표회의(가칭) 심재상 위원장은 이 모 위원장에 대해 “스스로 정비사업조합 위원장이라 칭하고 주민동의서를 받는 등 각종 불법행위를 자행했다"며 지난 25일 고발장을 접수했다.상대원3구역은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