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장거리 레이다 독자 개발에 성공한 HL클레무브는 2018년 중거리 레이다에 이어 2022년 근거리 레이다를 독자 개발했다. HL클레무브가 풀라인업 레이다를 갖춘 셈이다. 중·장거리 레이다는 ‘AEB(Autonomous Emergency Braking)’ 기능의 핵심이다.
HL클레무브에 따르면 AEB(자동긴급제동장치)는 현재 가장 보편화된 자율주행 기능으로 각광받고 있다. 근거리 레이다, 카메라 인지 센서의 추가 장착을 통해서 360도 전방위 감지가 가능하다.
이같은 풀라인업 레이다는 자율주행 기능에서 다양하게 쓰이는데, 이는 자율주행 ‘레벨 2’의 대중화를 풀라인업 레이다가 선도했다고 평가받기 때문이다.
현재 HL클레무브는 3D 안테나를 적용한 초고성능 레이다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완전자율주행을 위한 제품 중 하나인 초고성능 레이다는 ‘24년 양산 예정이다.
HL클레무브 유한열 R&D 센터장(상무)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차세대 레이다는 물론 라이다 독자 개발에 이르기까지 고성능 인지 센서 풀라인업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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