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 3개 단체, 조전혁 후보 지지선언…"공교육 정상화 및 전교조 끝낼 적임자"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 3개 단체, 조전혁 후보 지지선언…"공교육 정상화 및 전교조 끝낼 적임자"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2.05.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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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얼 기자] 전국학부모단체연합, 한중총상인회, 탈북민학부모모임이 28일 “서울시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수도권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 선출)인 조전혁 후보가 공교육을 정상화 하고, 전교조 시대를 끝낼 적임자”라며, 조전혁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소속 30개 단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교육의 새 변화 추구는 전교조의 발목 잡는 행태에 가로막혀 있다”며 “전교조는 창립 당시 순수성을 잃고 교육운동보다 노동운동에 더 치중해왔다. 이번 교육감 선거를 통해 전교조시대를 반드시 끝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교육의 정상화를 기대하며 ‘반전교조’ 교육감 후보를 지지한다”며 “전교조가 공격하는 후보인 서울 조전혁, 경기 임태희, 인천 최계운 등을 찍으면 된다”고 조전혁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한중총상인회(회장 김정길)도 이날 서울 종로구 인의동 캠프사무실에서 조전혁 후보를 지지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세계적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는 한국 교육을 더욱 발전시킬 후보가 조전혁이라고 판단했다”며 “향후 중국과의 교육문화교류에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조전혁 후보는 “한·중 간 교육문화교류는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더욱 발전 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식”이라며 “재한 동포단체들에 대한 제도적·문화적 차별 철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재한중국 동포 수는 100만명을 넘고, 그중 귀화한 동포는 약 60만명, 영주권자는 15만명 가량인 것으로 집계된다.

탈북 학부모연합도 지지선언에서 “북한 사회를 미화하는데 선봉에 선 자들이 전교조이고, 평화정책만이 숭고한 진리인 양 가르친다”며 “평화정책에 반대하면 ‘전쟁하자는 거냐’라고 몰아붙이면서 북한 정권의 인권유린과 독재, 핵무기 고도화에 대해서는 철저히 입을 다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교조식 평화, 전교조식 통일로 나아간다면 한반도의 앞날은 위험스럽기 짝이 없다”며 “북한 사회와 한반도의 미래를 짝눈이 아닌 양쪽 눈으로 균형감 있게 바라볼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고, 이 일은 조전혁 후보만이 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들은 “중도·보수 교육감이 탄생되면 전교조의 조직적인 저항은 불을 보듯 뻔하다”며 “그동안 소신과 원칙으로 전교조와 싸웠고, 또 싸워 이긴 조전혁 후보가 전교조의 저항을 이겨낼 적임자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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