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진정한 정권교체 완성해야…국회‧지방의원 똘똘 뭉치자”

권성동 “진정한 정권교체 완성해야…국회‧지방의원 똘똘 뭉치자”

  • 기자명 배소현
  • 입력 2022.10.0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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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7일 경기도의회를 찾아 당의 단결을 당부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대통령은 바뀌었지만 본격적인 정권교체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의원은 “입법부도 민주당이, 사법부도 민주당이 임명한 대법원장이다. 제4부인 언론은 민주당에 편향돼 있다”며 “각종 시민사회단체도 민주당 쪽이 훨씬 많다. 행정권력 중 행정부 권력만 일부 바뀌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과 지방, 국회의원과 시‧군‧구 의원이 함께 똘똘 뭉쳐야 진정한 정권교체를 완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차기 총선을 승리해야 여러분에게 다음 기회가 온다. 모든 게 유기적으로 결합해 있기 때문에 ‘나만 잘되면 된다’는 생각 버리고 당과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권 의원은 “우리는 정부여당이기 때문에 대통령 얼굴로 차기 총선을 치를 수밖에 없다”며 “결국 대통령의 인기가 높고 윤석열 정책의 국민 수용성 높으면 차기 총선에 승리하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패배하고 곧바로 레임덕에 빠질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국정 지지도를 높여야 한다”며 “대통령선거 때 정권 탈환 의지가 충만했다. 그런 의지와 열정, 기개, 그리고 단합을 지금부터 발현해서 차기 총선까지 고조시켜야 한다. 그래야 차기 총선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 의원은 내년 초 예상되는 당 대표 출마와 관련해선 “원내대표를 그만둔 지 얼마 안 됐고 여러 가지 상황을 봐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달 8일 선출 153일 만에 원내대표직을 내려놨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더퍼블릭 / 배소현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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