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청주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행정력 '집중'

[기획] 청주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행정력 '집중'

  • 기자명 오홍지
  • 입력 2022.04.2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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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유아 맞춤형 권리북 제작
청주 놀이터 지도 제작
어린이 주간 행사 실시
아동의 시선으로 세상 바라보기 릴레이 캠페인 등 사업 추진

▲ 어린이날100주년 행사 모습. /청주시 제공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청주시가 다가오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앞두고, 아동 권리가 존중되고 아동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전국 최초 유아 맞춤형 권리북 제작 청주 놀이터 지도 제작 ▲어린이 주간 행사 실시 ▲아동의 시선으로 세상 바라보기 릴레이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시는 전국 최초 유아를 대상으로 아동권리북(부제 권리가 뭐예요?)을 제작했다. 

아동권리북이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함에 있어 소외받기 쉬운 미취학 아동 의견을 직접 수렴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도서이다.

시는‘청주 어디까지 가봤니?’등 청주에 있는 아이 놀이공간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도 제작한다.

시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지도를 만들기 위해 홈페이지 등 제작과정에 아이와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오는 5월 말까지 어린이 홈페이지 소통창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중이다.

지도는 7월 중 완성 예정이며, 종이지도는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와 아동기관 등에 배부한다. 어린이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QR코드로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최초 시도로 어린이날 온 가족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게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행사와 가정의 달 행사 등을 청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14개 부서에서 추진하는 26개 행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어, 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고 아동 권리가 존중받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들로 구성한 탐험대를 조직했다.

아동이 겪는 불편과 차별을 직접 사진으로 촬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6월 아동 시선으로 세상 바라보기 릴레이 캠페인의 하나로 낮은 사진전을 통해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끝이 아닌 시작을 의미하며, 꾸준히 아동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아이가 살기 좋은 도시로 변화할 수 있게 함께 노력하고 지지해달라”고 전했다.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ohhj2385@daum.net 

더퍼블릭 / 오홍지 ohhj23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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