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미래산업도시 도약 추진…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문인력 양성

청주시, 미래산업도시 도약 추진…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문인력 양성

  • 기자명 오홍지 기자
  • 입력 2023.09.2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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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반도체 등 마중물 예산 2회 추경예산 확보
(재)충북테크노파크‧충북대학교 등 협력

이차전지 학연 플랫폼 공모사업. /청주시 제공
이차전지 학연 플랫폼 공모사업. /청주시 제공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는 정부 6대 첨단산업(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미래차, 로봇) 육성전략에 맞춰 미래산업도시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차전지, 반도체 등 마중물 예산 2회 추경예산을 확보해 인프라 구축과 인력양성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차전지 산업육성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첨단반도체패키지 인프라 구축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 등 시정 공약과 핵심과제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신청한 결과, 잇달아 선정되면서 이차전지·반도체 분야 사업비 2144억 원을 확보했다.

또, 지난 7월 20일 오창과학산업단지 일원 4개 산단이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 전국 유일하게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동시 지정됐다.

2021년 1월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이후 오창 BST(Battery Safe Test)존에 ▲이차전지 소재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296억 원) ▲안전신뢰성기반 이차전지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구축(445억 원) ▲MV‧응용제품 배터리 안전신뢰성 평가기반 구축(206억 원)등 인프라 구축을 추진했다.

시는 올 상반기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이차전지 인력양성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결과, ▲충청권 이차전지 핵심소재 기술 실증‧평가지원 플랫폼 구축(56억 원)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161억 원) ▲학‧연 협력플랫폼 구축(124억 원)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연구지원(129억 원) 등 4개 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2회 추경에 충청권 이차전지 핵심소재 기술 실증과 평가지원 플랫폼 구축‧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예산을 반영해 (재)충북테크노파크‧충북대학교 등과 협력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고도분석기술기반 차세대 전지소재 산업난제 해결을 위한 학‧연 협렵 플랫폼. /청주시 제공
고도분석기술기반 차세대 전지소재 산업난제 해결을 위한 학‧연 협렵 플랫폼. /청주시 제공

이어, 시는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등 공모사업에 선정돼 2회 추경에 ▲탄소저감을 위한 반도체융합부품 기술지원 사업(200억 원) ▲지능형반도체·IT 소부장 지원센터 구축사업(214억 원) 예산을 반영했다.

시는 정부 2050 탄소중립 전략 반영과 지능형 반도체 소부장산업 글로벌 기술거점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또, 지난 6월 교육부 ‘반도체 특성화 대학 지원 공모사업(189억 원)’에 선정돼 2회 추경에 예산을 반영했다. 충북대학교 등과 함께 시스템, 파운드리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시 관계자는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산업도시 건설을 위해 지역 대표 먹거리인 이차전지와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dltmvks@naver.com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dltmvk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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