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38.6%…국민의힘 37.9% VS 민주 40.8%

尹대통령 지지율, 38.6%…국민의힘 37.9% VS 민주 40.8%

  • 기자명 최얼 기자
  • 입력 2024.03.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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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얼미터
사진=리얼미터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주 만에 30%대로 내려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37.9%, 민주당이 40.8%로 집계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1∼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p)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8.6%를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1.6%p 하락한 수치다. 반면, 부정 평가는 2.3%p 오른 58.4%로, '잘 모름'은 0.7%p 감소한 3.0%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지지도는 2월 3주 조사서 39.5%를 기록한 후 41.9%→41.1%→40.2% 등 3주 연속 40%대였지만, 이번 조사에서 30%대로 하락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해병대 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된 이종섭 전 장관의 도피성 인사 논란, 과일·채솟값 등의 인상 여파에 따른 장바구니 민심 악재 등이 변수로 등장해 40%대 기조를 유지하기 어렵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6.9%p↓), 부산·울산·경남(3.3%p↓), 인천·경기(1.9%p↓), 대전·세종·충청(1.5%p↓)에서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서울(2.1%p↑)은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4.9%p↓), 70대 이상(4.5%p↓), 60대(1.7%p↓), 50대(1.0%p↓)에서 내렸고, 20대(2.7%p↑)만 상승했다.

사진제공=리얼미터
사진제공=리얼미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4%였다.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지난 14∼15일,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이 4.0%p 내린 37.9%, 민주당이 2.3%p 하락한 40.8%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1.1%p 오른 4.2%, 새로운미래는 0.9%p 오른 2.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 처음 포함된 자유통일당은 2.6%, 녹색정의당은 전주와 같은 1.5%, 새진보연합은 0.2%p 내린 0.4%, 무당층은 1.5%p 늘어난 6.1%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2%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조가능하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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