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원도시 서울’ 교육생 모집...시민정원사 양성 목적

서울시, ‘정원도시 서울’ 교육생 모집...시민정원사 양성 목적

  • 기자명 정다경 기자
  • 입력 2024.03.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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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서울시 ]
[ 사진= 서울시 ]

 

[더퍼블릭=정다경 기자] 서울시는 ‘정원도시 서울’을 함께 만들어 갈 시민 정원사 양성을 위해 28일부터 교육생 175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정원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민정원사 교육생 모집은 매년 조기마감되므로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이라면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시민이 정원관리의 주체가 되어 변화와 다채로움이 가득한 매력적인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본과정 이수 후 심화과정까지 수료하면 시민정원사 자격이 주어진다. 시민정원사들은 서울시 정원 조성 및 관리, 정원 해설 등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도 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자부담 25만원이 발생한다.

한편, 스코틀랜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원은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도시경관을 보는 것보다 불안수준을 20% 감소시키며 정원을 소유한 것만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스트레스가 73.63% 낮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의 정원을 소유할 여건이 안된다면 시민정원사 참여를 통해 정원을 가꾸는 보람과 행복을 느껴볼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 시내 매력가든‧동행가든 조성과 유지관리에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계속해서 확대하여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정다경 기자 dakyung083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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