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오홍지 기자] 대전, 세종, 충북은 24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CTX 거버넌스회의에서 국토부가 지난 25일에 KDI 민자적격성조사를 의뢰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지난 1월 25일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의 선도사업으로 충청권 광역철도가 선정·발표된지 3개월만에 민자적격성조사 의뢰가 속도감 있게 추진된 것이다.재정사업의 예비타당성심사와 동일한 성격을 갖는 민자적격성심사에 통과되어야 실시설계, 착공 등의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된다.이에 충청권 3개 시‧도는 국토부의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IMF(국제통화기금)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유지했다.IMF는 16일(현지시간) 오전 발표한 ‘2023년 4월호 세계경제전망(WEO)’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3%로 전망했다. 지난 1월 제시한 전망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다음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역시 2.3%를 유지했다.이번 IMF 전망치는 국내 다른 기관들의 전망치를 소폭 상회한다. 앞서 한국은행은 2.1%, 정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각각 2.2%를 제시한 바 있다.반면 IMF는 미국
“대한민국이 북한보다 못한 무역수지 적자 국가로 전락하고 말았다"”[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 하루 전인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공판에 출석하기 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비록 현 정부를 비판하기 위한 취지의 발언이지만, 무역량 자체가 비교가 되지않는 한국과 북한을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이치(吏治)에 부합한 얘기인지 의문이 따른다.이 대표는 이날 뿐 아니라, 선거기간 내내 현 정부를 비판하면서 이와 비
[더퍼블릭=최얼 기자]정부가 경기 용인·수원·고양시와 경남 창원시 등 국내 4개 특례시에 자치 권한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이 도시들에 51층 이상 고층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규제를 푸는 등의 조치를 허용하겠다는 것이다.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오전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23번째 민생토론회를 열었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민생토론회는 기존 시도가 아닌 기초자치단체를 주제로 처음 개최됐다.윤 대통령은 "정부는 용인특례시를 비롯한 수원, 고양, 창원 등 4개 특례시가 특례시다운 행정을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국회의원에 출마한 국민의힘 윤소식(대전 유성구갑) 후보와 양홍규(대전 서구을) 후보가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를 놓고 더불어민주당을 저격했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조승래(유성구갑) 국회의원의 꼼수이자 박범계(서구을) 국회의원의 무능 때문”이라고 비판했다.이들은 “진척 없는 교도소 이전의 핵심 문제는 2년 전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과 조승래 의원, 허태정 전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맺은 협약 자체에 있다”며 “당시 법무부와 대전시는 이전 방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총 사업비가 1조4782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약 2950억 원 규모의 차량 발주를 시작으로, 6월에는 토목·건축 분야 공사 발주 등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0년을 넘게 착공도 못했던 2호선 사업이 가시화 됐다.5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정 브리핑을 열고 “기획재정부로부터 대전 2호선 트램 건설 총사업비를 당초 7492억 원에서 7290억 원 증액된 1조 4782억 원으로 확정 통보 받았다”라고 밝혔다.트램건설 총사업비는 2020년 기본계획 승인 당시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각계 전문가와 '한국의 사회이동성 현황 및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사회 이동성 부문 전문가 간담회'가 진행됐다.최 부총리는 최근 사회 이동성 약화에 따라 개인의 미래 투자와 근로 유인이 저해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한국 경제의 역동성과 잠재성장률을 둔화하는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경근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와 박윤수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 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 기초교육학부 교수, 김태완 한국보건사회연구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월 10일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구에 여권 장관에 이어 전, 현직 의원들의 출마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서울 중·성동을, 마포갑, 송파갑 등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부산 중·영도, TK(대구·경북)는 친박계의 움직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이 중 서울 중·성동을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 지역구다. 박 의원은 민주당 당 대변인으로 대표적인 친명계 인사로 분류되며 이번 총선에서 ‘정권심판론’을 앞세울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가운데 이 지역에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주류인 ‘586’(5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을 ‘경제를 망친 주범’으로 지칭하며 “이제 와서 운동권 심판론을 피하기 위해서 경제 민생론 얘기한다는 것에 국민이 동감하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한 위원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운동권 특권 정치의 심판을 시대정신으로 말씀드린 바 있다. 임종석과 윤희숙, 누가 경제를 살릴 것 같나”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운동권 출신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내수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 민간소비, 투자, 건설 등 내수 시장을 반영하는 지표들이 줄줄이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건설 분야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모습이다.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작년 1∼11월 건설 수주액(경상)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4% 감소했다.1~11월 기준 건설수주액이 작년 보다 줄어든 것은 2018년(-0.6%)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감소폭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사태 당시인 지난 1998년(-42.1%) 이후 25년 만에 가장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가계부채 등의 취약 요인들로 여전히 불안 요인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김주현 위원장은 서울 중구 금융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금융시장 여건에 대해 "잠재 위험을 엄격히 관리하고 서민·자영업자 등 민생경제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상황과 관련해서 김 위원장은 "글로벌 경기둔화·인플레,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한 시장 변동성 확대, 고금리에 따른 기업·국민들의 부담 급증 등 금융시장 여건이 녹록지 않았다"고 평가했다.그러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이 6일 새만금 핵심광물 비축기지 사업이KDI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6일 예타를 통과한 ‘국가 핵심광물 비축기지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2,782억원을 들여 새만금 국가산단에 이차전지 원료인 리튬, 희토류 등 핵심광물 약 27만톤을 수용할 수 있는 비축기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이에 새만금에 신규 비축기지를 구축하게 되면 수급위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새만금이 이차전지 핵심광물가공 전초기지로 역할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정운천 의원은 “작년 9월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6일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지명할 것으로 전해진다.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이날 신임 국가정보원장에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을, 외교부 장관에 조태열 전 외교부 2차관을 유력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조 실장이 국정원장으로 자리를 옮길 경우 후임 안보실장에는 이용준 세종연구소 이사장이 검토된다.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유력 검토되는 상황.김홍일 위원장은 서울중앙지검 3차장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을 지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중수부장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교보생명이 14년 연속으로 생명보험회사 중 가장 우수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교보생명은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SI) 생명보험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교보생명은 생명보험 부문 평가가 시작된 2010년 이래 14년째 1위 자리를 지키는 쾌거를 달성했다.지속가능성지수는 사회적 책임과 관련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한다. 한국표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가 대규모 신규투자 사업을 추진하면서 경제성분석, 재무성분석, 순현재가치 등을 조작해 추진한 사실이 드러났다.25일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북구갑)이 인천공항으로 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이후 추진한 1,000억원 이상 대규모 신규투자 사업은 오성공원사업, 인천국제공항건설 4단계, IBC-Ⅱ 복합리조트 기반시설 조성, 제1여객터미널 주차타워 및 업무시설 신축, 화물기 개조시설 개발 등 총5건이다.인천공항은 화물기 개조시설 개발사업은 자체 예비타당성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무능·무책임·무대책의 ‘3무 정권’이 드디어 좋은 일을 하나 하려는가 보다”정부가 의과대학(의대) 정원을 대폭 늘리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6일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확대안과 관련해 “무능·무책임·무대책의 '3무 정권'이 드디어 좋은 일을 하나 하려는가 보다”라고 환영했다.여당인 국민의힘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의대 정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모처럼 한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정부와 국민의힘, 대통령실은 15일 의대 정원 확대 문제를 신중하게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현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올린 가운데, 한국 성장률 전망은 기존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런 내용의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OECD는 매년 6월과 11월 회원국의 경제전망을, 3월과 9월에는 주요 20개국(G20) 중심의 중간 경제 전망을 발표한다.OECD는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1.5%로 예상했다. 지난 6월에 제시한 전망과 같은 수준이다.이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제시한 전망치(1.5%)와 같고, 국제통화기금(IMF)·정부·한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우리은행은 오는 23일 오후 6시에 우리은행 유튜브 공식계정을 통해 생방송으로 자산관리 세미나 ‘우리 Wealth LIVE’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우리 Wealth LIVE’는 부동산, 주식, 채권 등 최신 금융시장에서의 이슈를 적시성 있게 선정하여 올바른 투자전략을 돕는 비대면 금융서비스다.이번 유튜브 세미나에는 ‘반도체 VS 배터리’라는 주제로 우리은행 투자상품전략부 박형중 이코노미스트(現 KDI 경제정책 자문위원, 서울시 기금운용지문위원)가 출연해, 하반기 주식시장 투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과 관련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한 민간 설계 업체가 양서면을 종점으로 하는 원안보다 강상면을 종점으로 변경한 대안 노선이 더 낫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고속도로의 노선을 검증한 기관 3곳 모두가 원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 중 2곳은 ‘대안이 더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것이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경기 하남시에서 양평군까지 하루 3만 대 이상의 차량이 이용할 도로로 1조9000억 원 규모의 국책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지난 2017년 ‘국가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가 21개월 만에 2%대 증가율로 둔화했지만 최근 집중호우와 이어질 폭염으로 농축수산물 피해가 예견된 만큼 ‘밥상 물가’가 다시금 위기를 맞았다. 지난 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일 기준 10일부터 내린 폭우로 농작물 침수와 낙과 등의 피해 신고가 접수된 농지 면적이 2만 7094.8ha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서울 여의도(290ha)의 93.4배에 달한다.집계 당시 집중호우로 침수된 콩 재배지는 현재까지 5198ha로 집계됐고, 이중 논콩 주산지인 김제의 피해 농지 면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