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손세희 기자] 가상자산 투자 열기가 식으면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일일 순유입액이 처음으로 ‘제로’를 기록했다.현지시간 25일 블룸버그통신과 가상자산 전문매체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의 하루 순유입액은 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고 거래를 시작한 이후 최초다.현물 ETF는 올해 비트코인 가격 폭등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블랙록의 ETF는 SEC가 승인한 11개 ETF 중 유입 자금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적자 부담 등으로 인해 저축은행들의 신용등급전망이 강등됐다.26일 나이스신용평가는 KB저축은행, 대신저축은행, 다올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주로 실적 저하가 크게 나타난 저축은행의 신용등급전망이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회사별 신용등급은 KB저축은행이 A, 대신저축은행은 A-, 다올저축은행은 BBB+, 애큐온저축은행은 BBB를 유지했다.KB저축은행의 경우 지난해 충당금 적립·대손비용 증가로 당기순손실 936억원을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8천24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우리금융 1분기 실적에 반영된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액은 75억원이다.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2조5천488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5천506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이자이익이 2조1천982억원으로 0.9% 감소했으나, 비이자이익은 3천506억원으로 5.7% 증가한 결과다.우선 우리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7천897억원으로 8.4% 감소했다.우리카드는 288억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올해 1분기(1∼3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1조340억원을 기록했다.26일 하나금융지주는 공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1조3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하면 6.2%(682억원) 감소한 수치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682억원) 감소한 수치로 ▲은행 홍콩H지수 ELS 충당부채 1,799억원 ▲환율 상승에 따른 F/X 환산손실 813억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을 합한 핵심이익의 견조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우리금융그룹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25일 주거취약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한국해비타트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우리자산신탁 본사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종근 대표,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함께했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말 우리금융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으로 진행하는 지정기탁사업이다. 한국해비타트는 우리자산신탁의 기부금으로 양천구 소재 노후주택 등 주거 취약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한다.우리자산신탁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부동산신탁사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5일 국경없는의사회 한국과 ‘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엠마 캠벨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 장연수 WM고객그룹 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KB국민은행과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은 유산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기부자 발굴과 함께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을 활용한 기부자의 자산 보유 형태에 맞는 맞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비용 등으로 KB금융그룹의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감소했다.26일 KB금융그룹은 1분기 순이익이 1조 49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조 5087억원을 달성한 것과 비교했을 때 30.5% 감소한 수치다.KB금융의 1분이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홍콩 ELS 손실 고객에 대한 보상 비요ᅟᅭᆼ으로 8620억원을 회계상 충당부채로 집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충당부채는 앞으로 내 줄 가능성이 있는 돈을 부채로 인식하는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은행연합회는 지난 2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은행연합회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 기반 ‘시니어디지털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도전! 골든벨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참가자들은 모바일 뱅킹 이용법, 금융사기 대응 방법 등 다양한 주제의 퀴즈를 풀며 ‘시니어디지털금융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시니어 강사 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한 36명의 준고령층 강사들을 위한 축하 행사도 개최했다.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앞으로도 은행들과 함께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신한카드는 CEO와 임직원이 함께 소통하며 신한카드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아름인 도서관’ 환경 개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아름인 도서관은 교육 격차 해소 및 미래 세대 육성을 목표로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마련한 친환경 도서관이다.문동권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마로니에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화단을 가꾸는 등 도서관 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해당 지역아동센터가 도심에 위치해 주변 높은 건물들에 둘러싸여 있는 만큼,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나무, 꽃, 채소를 직접 가꿀 수 있는 친환경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현대해상은 ‘굿앤굿우리펫보험’이 4월 개정이후 직전 월 대비 4배 이상 판매량이 오르며 고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펫보험은 반려동물의 동물병원 의료비, 반려동물로 인한 배상책임(대인,대동물), 반려동물 사망시 위로금 등을 보상해주는 보험으로, 최근 반려인구의 증가와 함께 관심이 높아지고있다.현대해상 ‘굿앤굿우리펫보험’은 이러한 고객의 관심과 니즈를 파악하고 4월 상품개정을 실시했다. 먼저 늘어난 애묘인들을 위해 보장대상을 반려묘까지 확대하였고, ‘반려견의료비확장담보’를 신설하여 업계 최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신한금융그룹는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 3215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고 밝혔다.26일 신한금융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1조 3880억원보다 4.8% 감소한 1조 3215억원이었다.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등의 일회성 비용으로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이자이익은 2조 815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4% 증가했다. 같은 기간 그룹 분기 순이자마진(NIM)이 0.06%p 상승하고 금리부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6천51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디.전년 동기보다 31.2% 감소한 수치로,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액 3천416억원을 실적에 반영했다는 설명이다.이자이익은 2조2천49억원으로 8.6% 증가했으나, 비이자이익은 5천46억원으로 30.1% 감소했다.유가증권 운용손익이 3천390억원으로 42.2% 줄면서 비이자이익 감소로 이어졌다.신용손실 충당금 전입액은 2천7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9.2% 감소했다. 다만,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04.6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지난 25일 한화생명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사의 임직원을 격려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혁신과 도전을 주문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자리에는 한화금융계열사(한화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캐롯손해보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피플라이프, 한화라이프랩 등) 대표이사와 임직원들도 함께 자리했다. 또한, 한화생명의 글로벌 금융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도 참석했다.김승연 회장은 임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NH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천76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NH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 부문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1192억원을 기록했다"며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와 목표전환형 Wrap 등의 매출 증대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도 297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기업금융(IB) 부문은 부채자본시장(DCM), 주식발행시장(ECM) 등에서 다수의 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여전채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 과세 유예 방안과 관련 ‘비겁한 결정’ 이라고 언급했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원장은 전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과 공동으로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투세에 대한 과세 유예 방안과 관련해 "비겁한 결정이 아닌가 싶다"고 입장을 밝혔다.이 원장은 "금투세 폐지에 대한 정부 입장은 변함이 없다"면서 "토론에서 개인, 기관투자자들이 모두 금투세 제도가 과세 수입 측면에서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사모펀드가 생명보험업계에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생명보험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부정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25일 (사)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가 ‘사모펀드의 두 얼굴’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정기세미나에서 이동기 학회장은 “최근 잦은 주주 간 분쟁과 비윤리적인 행태로 사모펀드에 관한 이해관계자 및 사회적 책임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 사모펀드에 매각된 은행들은 상당한 후유증을 겪었다”며 “생보산업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지난 1분기 경제가 1.3% 깜짝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이 개선되고 내수 경기가 회복된 영향이다.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실질 GDP’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실질GDP는 전분기보다 1.3% 증가했다. 2021년 4분기(1.4%) 이후 2년 3개월 만의 최고치다.이는 지난해 3분기 당시의 성장률(0.6%) 정도를 기대했던 시장 전망치보다 높은 성적이다. 전년 동기 대비 실질 GDP는 3.4% 올랐다.기획재정부는 이날 1분기 성장률은 우리 경제의 성장경로에 선명한 청신호라며 긍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보험사 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 우리금융지주가 참여한다.25일 IB업계 및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이 롯데손보 매각 주관사 JP모건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이날 우리금융지주는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손해보험사 매물을 검토하기 위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며 “롯데손보 실사를 통해 가격 등이 우리 기준에 부합하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실제로 우리금융은 지난 2013년 우리아비바생명(현 DGB생명)을 매각한 후 5대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보험 사업이 없는 상황이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금융당국이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한다. 기관투자자 자체 전산을 통해 무차입 공매도를 사전 차단하고, 무차입 공매도는 중앙 차단 시스템을 통해 상시 적발한다는 방침이다.25일 금융감독원은 이와 같은 내용의 ‘불법 공매도 중앙 차단 시스템(NSDS)’ 구축 방안을 공개했다.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 홀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개인투자자와 함께 하는 열린 토론’을 열고 “불법 공매도가 그간 국내 투자자의 시장 신뢰를 저해하며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요인으로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한국으로 송환되기 위해 현지 대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23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일간지 비예스티는 권 씨의 현지 법률 대리인인 고란 로디치, 마리야 라둘로비치 변호사가 권 씨에 대해 한국과 미국으로의 범죄인 인도를 허가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보도했다.두 변호사는 항소장에서 “고등법원의 결정은 근거가 없고 불법”이라며 “법무부 장관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고등법원과 대법원이 법률을 잘못 해석했다”고 주장했다.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