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강석 기자] 돈 그레이브스 미국 상무부 부장관이 최근 국내 주요 이차전지 기업 경영진들과 만나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25일 업계에 따르면, 그레이브스 부장관은 지난 2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주요 배터리 셀·소재 업체의 경영진들을 초청해 비공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3사와 포스코퓨처엠, SK아이테크놀로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 소재·부품 기업의 부사장급 임원들이 참석했다.이들 업체 경영진은 이번 비공개 간담회에서 ‘해외 우려 기관(FEOC·Fore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증권가 일각에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주요 사업 부문이 연내 흑자로 전환되고 실적이 개선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7일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 103억원 영업손실이 발생하며 적자 상태가 지속됐지만 적자 규모는 시장의 예상치인 127억원보다 작았다"고 밝혔다.이어 "주요 고객사인 SK온에 대한 분리막 판매 증가로 분리막 영업적자가 전분기 및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축소됐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폴란드 증설 투자는 지속하지만 속도 조절에 들어가고 수요에 대응하기
[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소재사업 자회사인 SK아이테크놀로지(SKIET)가 세계 전기 차 1위 유럽 시장에서 조 단위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IET는 지난 26일 이사회에서 약 1조 1300억원을 투자해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유럽 3,4번째 분리막 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 국내 기업 가운데 배터리 소재에서 단일 공장 기준으로 조 단위를 투자한 곳은 SKIET가 처음이다.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제조하는 업체들은 수급 안정성과 품질 안전성을 위해 검증된 분리막 제조사들
[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최근 SK그룹이 자회사 지분 매각과 기업공개 등을 통해서 현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앞서 최태원 회장이 말한대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신사업에 투자하고, 필요할 경우 그룹의 근간인 사업도 과감하게 매각하는 딥체인지 전략을 추진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 SK㈜는 지난 25일 SK바이오팜 지분 11%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하면서, 지분율이 기존 75%에서 64%로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서 SK㈜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금
[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 SK그룹이 SK이노베이션을 중심으로 한 전기차 분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배터리 소재 주식계열화 작업도 한창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조지아에 짓고 있는 1공장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공정률은 95% 수준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시운전 및 상업생산 테스트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내후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LG에너지솔루션과의 소송전으로 미국 공장 구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지만, SK이노베이션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7월 착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