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조국혁신당이 4일 22대 국회에서 ‘사회연대임금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여권은 물론 조국혁신당을 지지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커지고 있다.사회연대임금제는 대기업 노동조합의 과도한 임금 인상을 억제하고 하청업체 임금 상승을 유도해 대·중소기업 사이의 임금 격차를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조국 대표는 지난 4일 “국가는 국민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일자리 확보를 위한 국가의 책무를 (법·제도에) 명시하겠다. 동일가치노동, 동일 임금과 사회연대임금제를 실현하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지난해 국내 30대 상장사의 평균 연봉이 1억원을 웃돈 가운데, 1위는 평균 연봉 1억7000만원에 달하는 에쓰오일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평균 연봉은 지난해보다 하락세를 보였다.1일 에프앤가이드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30대 상장사 직원의 평균연봉(30대 기업 총 급여/직원 수)은 1억124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1억1439만원) 대비 1.7%(190만원)가량 감소한 수치다.30대 상장사는 시가총액 상위 업체 가운데 금융회사와 주요 지주회사를 제외
▲ 장기숙씨 별세, 김준(SK이노베이션 부회장)·현중(삼성전자 상무)·정연씨 모친상, 이소영(호서대 교수)·안지선(글랜우드홀딩스 상무)씨 시모상 =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18일 오후 1시부터 17호실로 변경), 발인 19일 오전 11시, 장지 경기도 양주시 운경공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올해 1분기 정유업계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들어 수익성 지표로 꼽히는 정제마진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유가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다.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컨센서스 SK이노베이션의 올해 1분 매출 18조2938억원, 영업이익 4599억원으로 추정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4%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22.65%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같은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의 영업이익 726억원 대비 6배 이상 상승하는 수준이다.에쓰오일도 1분기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정유업계가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약세로 인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업계는 불확실한 경영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친환경 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는 데 한창이다.14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S-OIL)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35조7272억원, 영업이익 1조 418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5.8%, 58.3% 감소한 수준이다. 순이익도 9882억원으로 52.6% 하락했다.SK이노베이션 역시 부진을 피해가지 못했다.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매출액 77조2885억원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부문 자회사 SK온이 미국산 흑연을 확보하는 등 공급망 다각화를 통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력 강화에 나섰다.SK온은 미국 음극재 파트너사 웨스트워터 리소스(웨스트워터)와 천연흑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웨스트워터는 오는 2027~2031년 앨라배마주 켈린턴 소재 정제 공장에서 생산한 천연흑연을 SK온 미국 공장에 공급한다. 개발 중인 소재가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사전 협의 가격으로 구매하는 ‘조건부 오프 테이크’ 계약이다. 북미 전동화 시장 성장 속도에 따라 계약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부문인 SK온이 지난해 4분기 역대 최소 규모로 적자 폭을 줄였다.SK온은 지난해 연간 매출 12조8972억원, 영업손실 581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9.3% 늘었고, 영업손실 폭은 45.8% 줄었다.SK온의 작년 1~3분기 누적 매출이 10조1741억원, 영업손실이 5632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4분기 매출 2조7231억원, 영업손실 186억원을 기록한 셈이다.앞서 SK온은 작년 1분기에 3449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데 이어 2분기 1322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국콜마는 21일 서울 서초구 L타워에서 열린 ‘2023 K-걸스데이(K-GIRLS’ DAY)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K-걸스데이는 여학생들의 이공계 진학과 산업 진출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ㆍ연구소ㆍ대학 등 공학기술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산업자원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다.올해에는 한국콜마를 비롯해 SK이노베이션, 삼성전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경북대 등 연구소와 대학을 포함해 30여개 기관들이 산업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했다.한국콜마는 여학생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이달 사장단 인사를 통해 기존 60대 부회장단이 물러난 SK그룹이 주요 사업회사들을 중심으로 팀장급 인사를 대폭 줄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18일자 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팀장 직급을 기존보다 10%가량 줄이는 내용을 골자로한 조직개편안을 지난 15일 사내에 공지했다.정유화학 부문의 중간지주사 역할을 담당하는 SK이노베이션도 팀장을 10~20%가량 감축하는 조직개편안을 수립하고 있다.이처럼 SK그룹의 주요 사업회사들이 팀장급 인사를 줄여나가는 배경에는 조직 개편과 동시에 지원 부문보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주요 계열사를 이끌던 60대 부회장급 최고경영진을 후방 배치하고 그룹 2인자를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했다.SK그룹은 7일 그룹 최고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어 의장 등 신규 선임안을 의결하고, 각 관계사 이사회에서 결정한 대표이사 등 임원 인사 내용을 협의했다.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이날 최창원 부회장을 임기 2년의 새 의장으로 선임했다. 최 부회장은 지난 2007년 SK케미칼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2017년에 중간 지주사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를 맡아 S
[SK이노베이션]◇ 사장 선임▲ 박상규◇ 임원 신규 선임▲ Green전환기술센터장 박성범 ▲ 성과관리담당 임종섭 ▲ 재무3담당 배기락[SK에너지]◇ 사장 선임▲ 오종훈◇ 임원 신규 선임▲ 기계·장치·검사실장 김선일[SK온]◇ 사장 선임▲ 이석희◇ 임원 신규 선임▲ 조립기술담당 손정삼 ▲ A Project담당 최상규 ▲ 사업개발1담당 이경민[SK엔무브]◇ 사장 선임▲ 김원기[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선임▲ 장호준[SK인천석유화학]◇ 사장 선임▲ 노상구[SK아이이테크놀로지]◇ 임원 신규 선임▲ 품질경영실장 이상준[SK어스온]◇ 임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변화’보다 ‘안정’을 택해왔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젊은 경영자에게 기회를 줘야 하는 때”라며 이번 인사를 통해 60대인 부회장단의 퇴진과 대규모 조직개편을 시사했다. 이에 이날 정기 임원인사를 앞둔 SK그룹의 최고경영진들이 대거 교체될 것으로 전망된다.SK그룹은 7일 세대교체를 중심으로 한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서 열린 ‘2023 트랜스퍼시픽 다이얼로그(TPD)’ 기조연설 후 기자들과 만나 연말 인사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사업 자회사 SK온이 최고경영자(CEO) 교체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5일 관련업계 및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SK온은 이석희(58) 전 SK하이닉스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현 지동섭(60) 대표이사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로 이동해 산하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제기됐다.SK온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선임을 비롯한 임원 인사안을 확정할 예정이다.이석희 전 대표가 SK온 신임 수장으로 복귀하게 되면 지난해 3월 SK하이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SK그룹을 이끄는 4명의 부회장이 물러나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그룹 2인자로 올라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4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7일로 예정된 2024년도 SK그룹 인사에서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장동현 SK㈜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등 4명이 퇴진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7년간 SK그룹의 경영 전반을 이끌어 온 최고경영진들을 교체하는 배경에는 글로벌 불확실성 여파로 반도체와 배터리 등 주력 사업의 부진이 계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국내 정유사들이 올해 3분기 정제마진 상승 영향으로 4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내며 직전분기 영업손실을 딛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HD현대오일뱅크·GS칼텍스·에쓰오일(S-OIL) 등 국내 정유 4사는 올해 3분기 총 4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들 4개 기업의 3분기 영업이익을 모두 합치면 3조9464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4066억원) 대비 64% 증가했다. 지난 2분기에 총 53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3개월 만에 영업이익이 4조원가량 불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 NH투자증권이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19만원으로 하향 조정,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6일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배터리 부문은 적자 폭을 전분기 대비 454억원 축소하며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익성을 기록했다"며 "북미 지역 생산 및 판매 확대로 인해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수령 금액이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그러면서 "3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2024년과 2025년 배터리 부문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다"고 덧붙였다. 이유는 배터리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올해 3분기 석유사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1조원 중반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배터리 계열사인 SK온은 생산성 향상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로 역대 최소 영업손실을 내며 4분기 흑자전환 가능성을 높였다.SK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563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3일 공시했다. 지난 2분기 1068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한 분기 만에 다시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지난 2분기보다 1조1619억원 늘어난 19조8891억원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7296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설립 이후 55년 만에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재계의 관심사였던 4대 그룹(삼성·현대차·SK·LG) 재가입은 일부 계열사가 회원사로 합류하는 방식으로 한경협에 가입했다.전경련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한경협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의 한경협 흡수 통합 등을 포함한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다.삼성과 SK 등 4대 그룹은 지난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청주시 사업장을 두고 있는 전문건설업체(주)더디딤)와 공동주택 시공사들(SK이노베이션, ㈜대원, ㈜동일토건)이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입은 청주시 오송읍 일대 농경지를 찾아 복구를 도왔다.오송 동평리 일원에는 약 1만6528㎡(5,000여평)의 마밭이 물에 침수되면서 인근 지역에서 유출된 기름으로 농작물이 오염됐다.오염된 농작물 수거를 지체할 경우 토양까지 오염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지역 전문건설업체인 ㈜더디딤은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와 지난달 27~28일까지 양틀간 굴삭기를 투입해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이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 양극재 생산업체 에코프로비엠과 함께 캐나다 퀘백주에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짓는다.SK온과 포드, 에코프로비엠은 17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백주 베캉쿠아시 산업단지 내 27만8000㎡(약 8만4000평) 부지에 총 12억 캐나다 달러(약 1조2000억원)를 투입해 합작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다.에코프로비엠이 지난 2월 설립한 현지법인 ‘에코프로 캠 캐나다’가 공장을 운영하고, SK온과 포드는 지분을 투자하는 형태다.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