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에스티팜은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로부터 수령한 COVID-19 mRNA백신 ‘STP2104’의 임상1상 중간 결과를 14일 발표했다고 이날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STP2104는 에스티팜의 자체 특허 플랫폼기술인 SmartCap®을 사용해 캡핑효과와 전사효과를 향상시킨 COVID-19 mRNA백신이다. 글로벌 임상을 통해 이미 안전성이 검증된 지질나노입자(LNP)를 mRNA 전달체로 사용하고 있다.플라크억제시험법(PRNT)으로 총 120건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에서 STP2104는 4주 간격으로 2회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에스티팜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10회 국제 메신저 리보핵산(mRNA) 헬스 콘퍼런스에 참석해 코로나 mRNA백신 후보물질 STP2104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다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mRNA 플랫폼 기술이전 및 위탁개발생산(CDMO) 관련 파트너링 미팅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학회에서 에스티팜은 STP2104의 전임상 결과를 최초로 포스터 발표했다. 스마트캡(SmartCap)을 적용한 STP2104의 세포 내 발현 효율과 동물실험에서의 중화항체 역가를 포함하는 체액성과 세포면역원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가 예상되면서 제약바이오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 중인 일동제약은 전날 26% 급등했고 현대바이오 역시 같은 날 13.50% 상승 마감했다. 전날 코스피 시장에서 의약품 종목은 1.12% 상승했고 코스닥 시장에서 제약 종목은 1.9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전 거래일에 26.01% 오른 3만2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29.87%까지 치솟기도 하며 7거래일 연속 상
[더퍼블릭 = 최얼 기자] 현재까지 국내에서 버려진 코로나19 백신이 106만 도즈(53만명 여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중에서도 모더나 백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10일 다수언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현재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약 8천167만회 이뤄졌고, 백신 폐기량은 약 106만도즈로, 전체 접종량의 1.35% 수준"이라고 밝혔다.질병청에 따르면, 이같은 발생원인은 국민 기본접종 일정이 종료되면서 신규 예약 규모가 감소한 것에서 비롯된다. 코로나19 백신은 냉장 유효기간이 30일로 비교적 짧아 장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델타변이바이러스에 높은 치료율을 보인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백신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노바백스가 백신생산 역량을 연간 18억회분 까지 늘릴 방침이라고 전했기 때문이다.15일 외신에 따르면,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미국 제약회사 노바백스가 내년에 18억 회분 가량(9억명분)의 백신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노바백스는 10일 열린 모건스탠리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오는 4분기 FDA(미국 식품의약국)에 백신 긴급사용을 신청하는 절차를 밟고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의 코로나19(COVID-19) 백신 대량생산을 앞뒀지만 국내도입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이는 모더나측과 백신사용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없기 때문이다.이와 관련, 정부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하는 모더나 백신을 국내에서 사용하는 방안에 대해 모더나측 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국내 백신수급을 원활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당초 계획대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상업화 생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단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델타변이바이러스에 93%효능을 보인 미국 제약회사 ‘노바백스’가 독감과 코로나를 한 번에 해결할 백신 개발에 나섰다. 이와 더불어, 백신 승인도 올해 내에 이뤄질 것으로 예견 돼, 델타변이바이러스의 새로운 ‘구원투수’가 등판할 것이란 기대감도 제기된다.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전날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합한 백신을 시험할 초기 단계 연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임상시험은 코로나19에 걸렸다 회복했거나 최소 8주 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50세 이상 성인 6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이진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 'EG-COVID'의 임상 1·2a상 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이 후보물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 정보를 담은 mRNA(메신저RNA) 백신이다. 업계에 따르면, mRNA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정보를 가진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합성한다.이렇게 생성된 항원 단백질은 면역세포를 자극해 바이러스를 무력할 수 있는 중화항체 생성을 유도하며, 생성된 중화항체는 인체에 침입한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방역당국이 국내 돌파감염 사례는 전체중에 0.03% 라고 강조하며, 백신접종을 연일 호소하고 있다.다만 일각에선 여전히 ‘백신불신론’을 제기하고 있다. 미국·이스라엘·영국의 경우 초기백신 도입이 활발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일어났고, 국내의 백신완료율이 OECD국가 중 최하위라는 점이 그 이유다. 2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일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국내 돌파감염 사례는 전체 예방접종자의 0.03% 수준"이라며 "해외에서 이번 4차 유행을 '미접종자의 팬데믹'이라
[더퍼블릭 = 최얼 기자] 현재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효능을 인정받아 주식이 2년 연속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다만 모더나의 활약이 코로나 19 이후까지 지속될지에 대한 여부는 불투명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모더나 주가는 올해 들어서 267% 폭등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기업 중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이로써 모더나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작년 434%상승) 주가가 200%이상 상승한 실적을 나타냈다. 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한미약품이 셀트리온에 이어 국내2번째로 mRNA(메신저RNA)개발에 나선다. 이에 업계는 대량 생산 경험이 없어 공급에 차질을 빚는 ‘모더나’ 보다도, 한미 약품이 백신 mRNA백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 이란 평가가 나온다.9일 업계에 따르면, 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는 mRNA 백신 제조에 필수적인 핵심 원료 6종에 대한 자체 개발을 완료했다. 한미 사이언스 측은 그동안 지주사로서 차세대 핵심 신약개발 플랫폼인 mRNA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축적해왔고 화이자와 모더나, 큐어백 등 mRNA 백신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 2분기 매출 4,122억, 영업이익 1,668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27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시를 통해 이와 같은 실적을 발표했다.매출의 경우 신규 제품 수주 성과에 따른 3공장 가동률의 상승과 코로나19 제품 판매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5억 원(+34.0%) 증가했다.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3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이익 본격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7억 원(+10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분기와 비교해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변이 대비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백신 개발에 mRNA(화이자, 모더나 형식)백신 플랫폼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플랫폼을 백신뿐 아니라 ▲ 다양한 치료제 ▲바이오의약품 ▲신약 등으로 넓힐 계획이다.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미약품과 에스티팜, GC녹십자 등 3개 기업이 주축이 된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컨소시엄’(이하 K-mRNA 컨소시엄)을 결성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국내에서도 화이자·모더나(mRNA백신)같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인도 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빈번하게 발견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에 임상실험에서 인도발바이러스 93% 예방효과를 보여준 노바백스 백신을 국민들에게 충분히 수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지난 21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인도에서 유래한 '델타 변이'와 관련해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현재 80여 개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델타 변이는 기존 변이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데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국내에서도 모더나, 화이자 등 mRNA백신의 원액이 생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mRNA방식의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얀센 등의 벡터 백신보다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뛰어나, 감염병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7일 연합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모더나의 최고사업책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전령RNA) 백신 원액을 한국에서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모더나는 지난해 코로나19 예방에 쓰는 mRNA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서 주목받은 미국의 제약사이며, 2010년 설립돼 mRNA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에스티팜은 변이 바이러스에도 대응 가능한 자체 코로나 mRNA백신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 mRNA 백신 개발에 성공한 모더나·화이자 등이 사용하고 있는 제네반트의 LNP 기술과 특허 출원한 5’-capping mRNA 플랫폼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자체 개발 백신은 숙주 세포와 결합하는 바이러스 돌기인 스파이크 단백질 항원 외에도 제 2 항원을 보강하고 면역세포인 T세포의 반응을 증가시킬 수 있는 펩타이드 조각인 T세포 에피토프를 추가했다. 에스티팜이 개발할 백신은 스파이크 단백질을
[더퍼블릭 = 임준 기자] 백신주권 확보를 위해 에스티팜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LNP 방식을 적용한 코로나 mRNA 백신 개발을 본격화한다. 에스티팜은 코로나 mRNA 백신 개발에 성공한 모더나, 화이자 등이 사용하고 있는 제네반트의 LNP 기술과 특허 출원한 5’-capping(5프라임-캡핑) mRNA 플랫폼 기술을 적용하여, 변이 바이러스에도 대응이 가능한 자체 코로나 mRNA백신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자체 개발 백신은 숙주 세포와 결합하는 바이러스 돌기인 스파이크(Spike) 단백질 항원 외에도 제2 항원을 보강하고,
[더퍼블릭=김다정 기자]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화이자의 ‘코미나티주’가 될 전망이다. 정부가 이달 시작될 코로나19 백신 접종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질병관리청이 요청한 화이자 백신 ‘코미나티주’에 대한 특례 수입을 3일 승인했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질병청과 식약처의 합동 자문가 자문회의 의견과 해외접종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화이자 백신에 대한 특례승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의약품 특례수입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더퍼블릭=김다정 기자]한미약품이 2021년 한 해를 이끌어 갈 사업 방향을 온라인 개최 중인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발표했다. 발표에서 한미약품은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의 구체적 비전 제시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글로벌 전략과 로드맵도 처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전략에는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중심으로 DNA, mRNA 백신 생산, 진단키트와 치료제 개발 등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종식에 기여할 수 있다는 비전이 포함됐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대장균 발효 정제 의약품 생산 설비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