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시중 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높이자 가계대출을 위해 보험사를 찾는 경우가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255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조1000억원 증가했다. 이 중 가계대출은 124조9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조8000억원 급증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2019년 12월 말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은행권의 주담대 규제가 강화되면서 비교적 규제가 느슨해 더 많은 돈을 빌릴 수 있는 보험사로 차주들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이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