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집권당 원내대표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지난 2월 2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4년 전 21대 국회가 출범할 때 국민들의 요구는 단 한가지였다. 바로 민생을 위해 일하는 국회가 되라는 것이었다. 외형적으로는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며 “국회법을 개정해 상시 국회 조항을 만들었고, 역대 최다인 2만 5000건이 넘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어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참 부끄럽다. 상시 국회 조항은 ‘상시 정쟁’ 조항으로 변질됐다”면서 “법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에어부산의 내부 분위기가 어수선해지고 있다.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분리매각을 요구와 지난달 취임한 두성국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이 배경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이슈가 자리한다. 두 항공사가 통합되면 이들 항공사의 자회사인 에어서울, 진에어, 에어부산도 ‘통합LCC’로 합쳐지게 된다. 이렇게되면 에어부산의 거점은 부산이 아니라 수도권으로 옮겨질 수 있다.부산 시민단체들은 분리매각을 추
몇 해 전 모 보험사가 판촉용 물품 비용을 보험설계사 급여에서 차감하거나 실적 압박을 자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보험사가 국정감사장에 소환 된 적이 있다. 뿐만 아니라 비교적 최근에는 보험계약 유지 수수료 배분 구조 혹은 지급 문제로 보험설계사들이 피켓을 들고 거리에 나선 사례도 있었다.이와 같이 보험설계사에 대한 보험사 혹은 보험대리점의 갑질은 보험업계에서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사안 중 하나다.그 이유는 보험업계는 아직 설계사 중심의 대면 영업 체제로 이뤄진다는 점에 있다. 즉 개별 설계사의 능력과 영업력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우리나라가 급속도로 저출산 및 고령화 사회로 변하고 있다. 직장인들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필요한 노동정책으로 자동 육아휴직제와 육아휴직 기간 소득 보장을 꼽았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31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이 단체가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노동정책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27.5%가 ‘자동 육아휴직제 도입 및 육아휴직 기간 소득 보장’이라고 답했다.출산으로 인해 여성의 경우 경력단절 현상을 걷는 데다가 소득 또한 보장되지 않기 때문이다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정 당선인(이하 당선인)은 16일 선거기간 당시 제기됐던 이른바, '유치원 교사 갑질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당선인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선인은 자신의 자녀가 유치원 수업에서 배제됨으로 교육청 감사를 받게 한 것이 아니라 당시 유치원이 위치한 해당 지역 경기도의원으로서 교사에게 학대받는 아이의 학부모의 민원에 따라 경기도 교육청에 사안을 전달하고 법적 절차를 통해 경기도 교육청이 민원 사안 조사를 한 것입니다"고 전했다. 이어 "당선인은 지역 도의원으로 자식을 키우는 같은 부모의 입장에서 좌시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한샘과 퍼시스, 에넥스 등 가구업체 3곳에서 대리점을 상대로 수억원의 자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는 등의 ‘갑질’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게 됐다.15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거래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대리점에 불이익을 준 한샘, 퍼시스, 에넥스의 대리점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을 명령했다.공정위에 따르면, 한샘과 퍼시스는 대리점이 결제일에 물품 대금을 완납하지 않을 경우 당초 지급하기로 약속했던 판매장려금을 지급하지 않도록 계약을 체결했다. 또 대리점이 결제일 이후에 대금을 냈더라도 미납 금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여주도시공사 소속 한 팀장급 직원이 폭언·갑질 등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을 저질렀음에도 감봉 3개월 징계에 그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솜방망이’ 처븐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7일자 보도에 따르면, 여주도시공사 팀장 A씨와 함께 근무한 7명의 직원들은 최근 A를 상대로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신고서를 통해 A씨가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팀장으로 지내면서 직원들에게 폭언과 부당한 업무 지시, 휴일 근무 강요, 사적 심부릉 등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신고서에 따르면, A씨는 평소
[더퍼블릭=최얼 기자]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가 MBC의 현 모습이 언론의 존재 이유를 말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7일 언총은 ‘북한에는 수용소를 대거 만든 '1인 독재'라는 악마가 있는데, 남한에는 누군가를 여론의 수용소로 몰아넣으려는 '가짜뉴스'라는 악이 있다."고 말한 탈북 작가 장진성 씨의 말을 인용해 MBC를 비판했다.최근 뉴욕타임스는 지난 5일 탈북 여성과 MBC를 상대로 제기한 장 작가 소송의 판결 소식을 전한 바 있다.이날 보도된 뉴욕타임스의 기사는 지난 2021년 2월 17일 MBC의 보도 등을 근거로 보도한 자사 기사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최근 불거진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정 후보의 과거 ‘유치원 학부모 갑질’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가 “당시 도의원 신분을 이용해 갑질을 했다는 부분은 매우 심각한 인권 침해”라고 비판했다.지난 4일 김용태 후보는 TV조선 유튜브 채널 강펀치에 나와 “김 후보가 경기도의원이던 2015년, 경기도 교육청에 자녀의 유치원 교사를 감사하도록 하고, 검찰 고발까지 가게 됐다고 한다”면서 “해당 교사는 직위해제 처분을 받았지만, 검찰에서 무혐의가 난 뒤 최종적으로 직위해제 처분도 취소됐다”며 이같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정 후보가 경기도의원 시절 유치원 교사를 향해 수년간 교육청 감사를 받게하는 등 ‘갑질’을 자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일산에 거주하는 일부 주민들은 김영환 후보의 사과를 촉구했다.지난 3일자 단독 보도 등에 따르면, 김영환 후보는 2015년 3월 경기 고양시의 한 병설유치원에 다니던 5세 자녀가 ‘바깥놀이 수업(놀이터, 꽃밭 등 체험수업)’에서 고의 배제됐다는 이유로 민원을 제기해 유치원 교사 A씨가 경기도교육청 감사를 받도록 했다고 한다.김영환 후보의 이 같은 조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정 후보가 경기도의원 시절 유치원 교사를 향해 수년간 교육청 감사를 받게하는 등 ‘갑질’을 자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데 대해, 경기도교육청은 4일 ‘재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지난 3일자 단독 보도 등에 따르면, 김영환 후보는 2015년 3월 경기 고양시의 한 병설유치원에 다니던 5세 자녀가 ‘바깥놀이 수업(놀이터, 꽃밭 등 체험수업)’에서 고의 배제됐다는 이유로 민원을 제기해 유치원 교사 A씨가 경기도교육청 감사를 받도록 했다고 한다.김영환 후보의 이 같은 조치에
[더퍼블릭=최얼 기자]김영환 더불어민주당 고양정 후보가 경기도의원 시절 유치원 교사를 향해 수년간 교육청 감사를 받게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김 후보 자녀가 수업에서 배제되는것에 반발한 갑질 의혹이다.4일자 문화일보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김 후보는 지난 2015년 3월 경기 고양시의 한 병설유치원에 다니던 5세 자녀가 ‘바깥놀이 수업’(놀이터, 꽃밭 등 체험수업)에서 고의 배제됐다는 이유로 민원을 제기해 유치원 교사 A 씨가 경기도교육청 감사를 받도록 하고, 검찰 고발 등을 제기한 것으로 확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하도급 기업에 부당하게 비용을 떠넘겨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은 유진종합건설이 스스로 피해 기업의 손해액을 배상했다. 이는 공정위가 하도급 분야에 동의의결 제도를 도입한 이후 확정된 첫 사례다.2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유진종합건설(옛 삼도건설)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에 대한 건 관련 동의의결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동의의결 제도는 공정위 조사·심의를 받는 사업자가 타당한 시정 방안을 제시하면 법 위반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하게 종결하는 제도다. 하도급 분야에서는 지난 2022년 7월 하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대전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이 첫 합동유세를 벌였다. 국민의힘 대전시당 공동선대위원장인 이은권 후보(중구)는 이 자리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30일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진행된 합동유세 마지막 부분에서 마이크를 잡은 이 후보는 “여러분들 한번 2년 전 우리가 대통령을 만들 때 어떤 심정으로 정권을 교체시켰는지. 정말 간절한 마음이었다”라며 “(민주당) 세력들을 물리쳐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훨씬 더 많은 자유우파 세력들이 뭉쳐야 된다”라고 지지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서울교통공사 소속 한 간부가 이른바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간부의 지속적인 막말과 폭언을 견디지 못한 직원들이 국민권이원회와 경찰에 신고를 접수했다는 후문이다.29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국민권익위원회는 협박‧모욕 등 직장 내 괴롭힘 사유로 서교공 모 부서 소속 A간부에 대해 조사를 착수했다.이는 앞서 해당 부서에서 A간부와 함께 근무한 B씨 등이 국민권익위원회와 서울시 인권보호팀, 성동경찰서 등에 피해 신고를 접수함에 따른 것이다.피해자 진술서에는 A간부가 그간 직원들에게 폭언 및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앞으로 치킨·김밥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 본사에서 구매해야 하는 필수품목에서 세제와 반찬용기 등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공산품과 주방도구가 제외된다. 그간 공정거래위원회가 ‘깜깜이’ 문제로 논란이 됐던 가맹본부의 필수품목 기준을 명확히 규정한 것이다.아울러 가맹본부가 가맹점주 동의 없이 판촉용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하는 행위와 기프티콘 모바일 상품권 등이 실제 판매가격이 비싸졌을 때 차액을 점주에게 떠넘기는 행위도 불공정거래 행위로 처벌받게 된다.2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음원유통사 멜론을 운영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원 유통 수수료 차별 부과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정식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허각과 이무진 등이 소속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전날 “3월22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사건착수 사실 통지’를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앞서 빅플래닛메이드가 공정위에 신고서를 접수했다 밝힌 데 따른 것이다.이어 빅플래닛메이트엔터는 “공정위 측은 ‘빅플래닛메이드가 신고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부당한 지원행위에 대한 건을 3월 21일 공정위 회의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SM그룹에 바람 잘 날 없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우오현 SM그룹 회장의 둘째 딸인 우지영 본부장을 둘러싼 의혹인 수면 위로 올라와 있는 상태다. 최근 우 본부장이 직원들을 상대로 갑질을 해왔다는 제보와 함께 이와 관련 시민단체가 우 본부장을 상대로 고발을 했기 때문이다.우 본부장은 직원들에게 반말과 폭언을 일삼고 일방적인 비난을 퍼붓는 일이 다반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공황장애로 퇴사하는 직원까지 생겨났다고 한다.아울러 우 본부장이 지분을 100% 갖고 있는 태초이앤씨에 대해서도 ‘차녀회사 밀
[더퍼블릭=최얼 기자]‘막말 논란’으로 공천에서 탈락한 장예찬 국민의힘 전 청년최고위원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시는 수영구 주민 여러분. 저는 오늘 정치 생명을 걸고 무소속 출마를 결단하며 이 자리에 섰다”며, 18일 무소속 출마의지를 드러냈다.장 전 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힌뒤, “국민의힘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가슴이 아픕니다. 잠시 당을 떠나지만, 수영구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가겠다”고 강조했다.그는 ‘공천탈락’조치와 관련해서도 “ 누구도 탓하지 않습니다. 모두 제 책임이고,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종합신용평가회사 코리아크렛딧뷰로(KCB)에 직장 내 괴롭힘 논란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12일 머니S의 ''반성문 워크숍' 직장내 갑질에도 임원 승진한 KCB 직원' 제하의 기사에 따르면 직원들은 지난해 9월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관련된 본부장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며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이 본부장은 이 사건 이후 별다른 조치 없이 임원으로 승진했다고 한다.다만 KCB 관계자는 머니S에 "회사 내부의 인사발령 사항을 말씀드리는 게 어렵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