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비리 의혹을 수사하던 문재인 정권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사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에게 ‘불구속 선처’를 약속했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31일 단독 보도에 따르면, 2021년 10월 당시 남욱 변호사가 미국서 귀국하기에 앞서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수사팀으로부터 불구속 선처를 약속받았다고 윤석열 검찰에 진술했다고 한다.앞서 2022년 11월 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2부(재판장 이준철) 심리로 열린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뇌물 수수 혐의 재판에서도 남욱 변호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가 27일 기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이를 담당한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의 판결내용을 두고 다양한 뒷말이 무성하다.이는 특히 유 판사가 이 대표의 ‘검사사칭 위증교사’혐의에 대해 “위증교사 혐의는 소명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음에도,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결한 것이 모순적이라는 비판에서 비롯된다.이에 일부 여권지지층에선 급기야 유 판사와 재판거래 의혹을 받는 권순일 전 대법관의 인연에 주목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풍요로운 추석을 대표하는 말이다. 그러나 올 추석 명절은 풍요로움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지난 2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공개한 9월 농업관측 정보에 따르면, 이달 사과와 배, 포도, 감귤, 복숭아 등 대부분의 과일 가격이 1년 전보다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어디 과일뿐인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해, 7월 2%대에서 다시 반등했다. 특히 국민 생활에 밀접한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6%, 전월 대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공작’ 사례가 하나 더 늘어난 모양새다. 2002년 대선에서 김대업 병역 비리 조작 사건, 2017년 대선에선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공모 또는 주도했던 민주당이 2022년 대선에선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민노총 언론노조위원장 간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이란 취지의 허위 인터뷰에 편승해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을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로 바꿔치기 한 선거공작의 행태가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김만배 씨는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6호 실소유주인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지난 30일 열린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 본회의 부의 요구안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노란봉투법은 다음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특히 여야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이견차가 큰 노란봉투법을 야권이 강행처리할 경우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는 입장이다. 노란봉투법은 노‧사 관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는 물론 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다. 따라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대장동 민간 사업자들을 돕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의 갈림길에 선 가운데, 여당에서는 재판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권순일 전 대법관도 예외일 수 없다며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지난 28일자 논평에서 “검찰이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박영수 전 특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21년 9월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지 1년 9개월 만으로, 늦어도 한참 늦었다”면서 “누구보다 정의롭고, 누구보다 청렴해야 할 특검이 뇌물수수라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을 당시 재판 증인을 상대로 위증할 것을 교사한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27일 “범죄를 감추려 또 다른 범죄를 짓는 그야말로 ‘이재명 판 더글로리’”라고 비판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그렇지 않아도 차고 넘치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위증교사 의혹까지 더해졌다”며 이와 같이 비판했다. 최근 새롭게 제기된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의혹은 2019년 2월 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재판에서 백현동 의혹의 키맨으로 지목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의 3차 공판기일이 열린 가운데,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가 대법원 ‘판결’이 나기도 전에 ‘대선 경선 자금’을 요구하는 것이 사실상 가능하느냐로 공방이 이어졌다.이재명 당시 경기지사는 ‘친형 강제입원 의혹’ 발언 등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정치적 위기를 겪은 바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당시정부의 방역지침에 협조하지 않는 신천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최근 윤석열 정부에 각종공세를 취하고 있는 더불어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까지 문제삼고 있다. 구체적으로 윤 대통령이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세계사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 받았다”고 언급하자, 민주당진영에선 “일제의 강점과 지배를 합리화시키는 식민사관”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것이다. 문제는 진보정권인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들 조차 윤 대통령과 비슷한 취지의 기념사를 발표한 바 있다는 사실이다. 이에 윤 대통령의 기념사를 친일행위로 규정하긴 다소 무리라고 판단되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 당시 이 대표를 향해 “성남시가 공산당이냐”는 비판을 했던 대장동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이성문 대표가 사전에 이 대표 측 변호사 사무실에서 증언을 연습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30일 동아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최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로부터 “이성문 대표가 당시 증인 출석에 앞서 이 대표의 변호인단 사무실로 찾아가 변호사들과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021년 10월 남욱 변호사로부터 “김만배씨가 ‘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성남 제1공단 공원화 무효 소송 등 두 건을 대법원에서 뒤집었다’고 말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은 2018년 경기지사 선거에서 이 대표가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논란 등에 대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을 말한다. 또 ‘성남 1공단 공원화 무효 소송’은 이 대표가 성남 1공단을 공원화하기 위해 관련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지난 1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하면서 “수년 간의 수사로 무혐의 종결된 사건으로 제1야당 대표를 검찰 포토라인에 세운 것은 횡포이자 탄압”이라고 비판했다.성남FC 의혹은 지난 2021년 9월 경찰이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이자 프로축구 성남FC 구단주였을 때 여러 기업으로부터 성남FC 광고비 명목으로 돈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에 대해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린 바 있다.당시 경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검찰이 제1야당 대표의 ‘복심’으로 알려진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자택 및 국회 본청에 있는 당대표 비서실, 민주당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던 지난 9일, 제1야당은 “당사 압수수색은 민주당을 흠집 내려는 일종의 정치쇼다. 이태원 참사로 국민들의 분노가 상당히 큰데, 시선을 돌리려는 국면 전환용”이라고 주장했다.제1야당은 그러면서 이날 오후 ‘이태원 참사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집권당에서는 박근혜 정부 당시 세월호 참사를 정쟁의 도구로 삼아 정부를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제1야당 대변인인 김의겸 의원은 2016년 박근혜 정부 당시 선임기자로 이른바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 국정농단’에 불씨를 당긴 장본인이다. 당초 TV조선 소속 이진동 기자(현 뉴스버스 발행인)의 주도로 TV조선이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및 모금에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최초로 제기(2016년 7월 26일)했으나, 최순실 씨의 실명을 드러내진 못했다. 그러자 당시 한겨레 선임기자였던 김의겸 의원은 팀을 꾸린 뒤, 2016년 9월 20일 ‘대기업 돈 288억 걷은 K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8일 국회에서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우리의 미래는 최소한의 삶을 지원받는 사회가 아니라, 기본적 삶을 보장받는 ‘기본사회’여야 한다고 믿는다”면서 “소득, 주거, 금융, 의료, 복지, 에너지, 통신 같은 모든 영역에서 국민의 기본적 삶이 보장되도록 사회시스템을 바꿔가야 한다”며, 본인의 정치 슬로건인 ‘기본소득’을 강조했다.기본소득은 근로 여부 및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경제가 좋고 나쁘고 상관없이, 모든 국민들이 기본적인 생활이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친형 강제입원’ 관련 발언으로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 재판을 받을 당시, 이 대표의 변호사 비용을 대납했다는 의혹을 받고 쌍방울그룹이 ‘조직폭력배’ 자금으로 인수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경제분야)에서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은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기업은 쌍방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재명 대표와의 관계, 또 팬티 사건 등과 관련해서 쌍방울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홍석준 의원은 “지금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야당 대표를 둘러싼 범죄 의혹의 범위가 상상을 초월한다”며 맹비난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대표와 쌍방울의 검은 커넥션이 날마다 언론을 장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지난 15일 검찰은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무혐의 처분하면서도, ‘쌍방울그룹의 전환사채 등으로 변호사비가 대납됐을 가능성은 배제하기 어렵다’고 불기소 결정문에 적시했다.수원지검 공공수사부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취임 1년도 안된 윤석열 대통령의 위신이 말이 아니다. ‘윤핵관 나빠요’ 호소인을 자처하고 있는 전직 집권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개고기에 비유하더니, 최근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에 대한 배후설을 제기하면서 ‘(배후가)개일 수도 있다. 항상 개를 끌어 들이길래’라고 조롱했다. 전직 집권당 대표가 국민들의 투표에 의해 선출된 국가 원수이자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을 함부로 깔아뭉개거나 깔보다보니, 대척점에 자리하고 있는 제1야당은 입장에선 ‘전직 집권당 대표도 저렇게 현직 대통령을 함부로 깔아뭉개고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여의도 정치권에선 추석을 앞두고 상대방의 리스크를 명절 밥상머리 화두로 올리기 위한 공방전이 연출됐다.집권당이 추석 연휴기간 직전 신임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절차를 완료하는 등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에 물꼬를 트자, 전직 집권당 대표는 법원에 새 비대위원장의 직무집행을 정지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먹던 우물에 침을 뱉는 행태를 이어갔다.제1야당은 당 대표 부부의 ‘사법적 리스크’가 추석 밥상에서 부각될 상황에 직면하자, 현직 대통령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하거나, 대통령 배우자의 도이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검찰의 소환을 두고 ‘전쟁’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을 지낸 김근식 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겨우 오픈 게임에 불과하다”면서 “야당 탄압이고 정치보복이라는 주장은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판했다.김근식 교수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군사독재 시절 민주화 요구하는 야당에게 재갈 물리고 정치적으로 탄압했던 일은 이제는 불가능한 오래 전 흑역사일 뿐”이라며 “사법리스크 더 큰 게 한참 남아있는데, 허위사실공표 정도는 무난하게 지나셔야지요”라며 이같이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