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를 300배 넘게 초과하는 유해·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어린이 슬리퍼와 운동화 등을 꾸밀 때 사용하는 신발 장식품의 경우 생식 독성 등이 있는 유해물질이 기준치 대비 348배 넘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도 제기됐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중국 온라인 플랫폼 판매 상품에 대해 서울시가 첫 안전성 결과를 전날 발표했다.검사 대상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구매가 많을 것으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고있는 현역 의원 7명이 검찰로부터 이번주 중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요청받았다. 검찰이 돈봉투 수수의혹 조사를 본격화 하는 모양새다.25일자 동아일보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현역 의원 7명에게 이번주 중에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할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소환대상인 의원 7명 중 상당수가 당선인 신분인 것으로 전해진다.하지만 이들이 검찰소환에 응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해당 의원들이 “5
[더퍼블릭=최얼 기자]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이른바 검찰청 술자리 회유논란이 사실상 거짓으로 비춰지는 양상이다. ‘술자리 회유 논란’을 반박중인 검찰의 주장은 일관된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주장은 세부적으로 번복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이 전부지사 입장을 토대로 검찰에 공세수위를 높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행동이 오히려 본인의 사법리스크를 부각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두 사람 모두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의 피의자 신분인 만큼, 이 전 부지사를 옹호하는 이 대표의 모습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의혹이 정치권을 강타, 검찰이 이례적으로 8차례나 반박 의사를 밝힌 가운데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의혹을 파헤칠 ‘정치검찰 사건 조작 특별대책단’을 출범하는 등의 초강수를 보이고 있다.야권에서는 이 같은 의혹이 사실일 경우 사실상 검찰을 해체해야 할 수준이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18일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박찬대 위원장, 김지호 부위원장, 김승원 당 법률위원장, 정성호·김민석 의원과 김문수·양문석 당선인 등은 수원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총선 민심을 앞세워 대통령실과 여당을 향해 21대 국회 임기 내의 ‘채상병 특검법’(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안) 수용을 촉구했다.이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하라는 게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수사 자료를 회수하던 당일에 대통령실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과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채 상병 사건은 참으로 이례적이고 비상식적 일들의 연속”이라고 주
[더퍼블릭=조길현 기자]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학교 현장의 다채움 안착 지원을 위하여 실시하고 있는 가 교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지난 3월 27일(수)부터 시작한 연수는 총 137교를 대상으로 오는 5월 31일(금)까지 운영하고, 예상보다 많은 학교가 신청해 하반기에도 추가적으로 희망 학교에 대해 연수를 지원할 방침이다.연수는 다채움 선도교원이 직접 찾아가서 운영하며 다채움 이해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한 ▲다채움 활용을 위한 학교 준비 안내 ▲출석부, 과제관리 등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대장동 민간 업자인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 사진) 변호사가 23일 열린 재판에서 “위례신도시 개발을 통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선거자금을 조달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23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남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 심리로 열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은 생각을 말했다. 대장동 민간 업자 남씨가 이 대표 재판에 나온 것은 처음이다.남씨는 이날 대장동·위례 사업을 준비하면서 유동규 전
[더퍼블릭=조길현 기자]진천군은 오는 5월 31일까지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대상자에게 건강검진을 받으면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올해 의료급여 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20~64세 중 짝수년도 출생자로, 검진 비용은 무료며 검진 항목은 성별, 나이별로 다르다.공통 검진 항목은 신체 계측, 흉부 방사선검사, 혈액검사, 요검사, 구강검진 등이며, 성별 나이에 따라 콜레스테롤 검사, B형간염 검사 등의 항목이 추가된다.일반건강검진은 관내 검진 기관(성심흉부외과, 속시원내과의원, 연세좋은의원, 장사랑연합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중국 4대 맥주 브랜드 ‘하얼빈’ 제품에서 곰팡이 독소가 검출된 가운데 하얼빈 측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수준이고 본토에서만 판매하는 제품”이라고 해명해 소비자들의 분노가 거세지고 있다.지난 22일(현지시각) 중국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홍콩소비자위원회가 최근 맥주 30종의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 결과 하얼빈에서 생산한 ‘맥도(마이다오) 맥주’ 제품에서 곰팡이 독소 일종인 ‘데옥시니발레놀(DON·보미톡신)’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곰팡이 논란을 빚고 있는 제품 ‘맥도’는 하얼빈의 저가 모델 중 하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가상자산 거래 규모 세계 10위권의 해외 거래소 크립토닷컴의 국내 서비스 출시가 무기한 연기됐다.23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인 크립토닷컴의 현장 검사에 나섰다. 금융당국은 회사의 영업에 대해 자금세탁 행위 방지와 관련한 우려되는 사항이 있어 긴급하게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에 크립토닷컴은 오는 29일 예정된 국내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미루고 금융당국에 회사의 정책과 절차 및 시스템 등을 설명하기로 했다.크립토닷컴은 지난 2022년 6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오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주 자신과 함께 당을 이끌던 전 비대위원들과 만찬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전 비대위원이 위로하는 자리를 만들자고 주도하면서 한 전 위원장을 초대했다고 전해졌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지난 16일 시내 모처에서 전 비대위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하면서 그동안의 소회를 털어놨다. 해당 자리에는 한 전 위원장과 비대위를 구성했던 모든 비대위원들이 함께 했다.한 전 위원장은 만찬에서 자신의 검사 시절 좌천됐던 당시를 떠올리면서 “이런 시간(공백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재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최근 법정에서 “검찰에서 김성태와 술을 마시며 진술을 조작했다”는 발언을 두고 검찰이 재차 반박하고 나섰다.이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재판 중 변호인 측 피고인 신문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 등의 회유로 진술을 조작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며 “1313호 검사실 앞에 창고라고 쓰여 있는 방에 (김성태 등과) 모였다. 쌍방울 직원들이 외부에서 음식도 가져다주고, 심지어 술도 한번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진술한 바 있다.이에 대해 더불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이 예정대로 오는 25일부터 사직하기로 한 가운데, 정부는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다만 병원은 당초 지난 2월 전공의 1만여 명이 집단 이탈로 인해 수백억원의 적자폭이 쌓이고 있는 가운데,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대형 병원의 평균 입원 환자 수는 파업 이전의 70~90%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전공의 사직 사태 발생 직후인 올해 2월 마지막 2주부터 지난달까지 500병상 이상 수련병원 50곳의 전체 수입은 지난해 2조6천645억원에서
최근 한 지역 농협에서 직원이 고객 계좌에서 예금을 무단 인출해 적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앞서 지난달에는 NH농협은행에서 직원이 부동산 담보 가격을 부풀려 대출을 과다하게 내준 배임 사고가 적발되기도 했다.이렇게 해마다 빈번하게 반복되는 금융 사고에 내부통제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의 목소리는 점점 커진다.금융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당국은 ‘내부통제 강화‧개선’을 요구하고, 금융사들도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내놓지만 반복되는 문제에 고객 신뢰에는 금이 가는 상황. ‘내부 감사’, ‘직원 윤리 교육 강화’ 등의 해결책은 이제 공염불에
[더퍼블릭=최얼 기자]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검찰 청사 내 '술판 회유 의혹'과 관련, 이 주장을 토대로 공세수위를 높인 민주당 박범계·박찬대 의원 등이 고발됐다.이종배 서울시의원은 23일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소속 박범계 상임위원장, 박찬대 공동위원장 및 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이 시의원은 "이 전 부지사 측이 주장한 술자리 회유 의혹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알았거나, 적어도 허위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지하고서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에 대해 수시 검사를 진행 중인 금융감독원이 검사의 강도를 높일 예정이다. 더불어 농협중앙회의 지배구조도 꼼꼼히 살펴볼 것으로 전망된다.금감원은 다음 달 중순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돌입한다. 그동안 수시 검사를 통해 드러난 지배구조·배임, 농협중앙회와의 관계 등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이를 방치할 경우 금융소비자 피해 확산은 물론 거액의 부실까지 우려되기 때문이다.22일 이 단독보도한 바에 따르면 현재 금융감독원은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에 대한 새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지난해 보험가입자 10명 중 6명은 5년 이내 보험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보험회사 판매채널 영업효율 및 감독방향에 따르면 2023년 보험계약 유지율은 1년(13회차)이 84.4%, 2년(25회차)은 65.4%로 나타났다. 하지만 5년(61회차) 유지율은 41.5%에 그쳤다.특히 저축성보험 비중이 높은 생명보험의 5년 유지율은 39.8%로 특히 저조했다. 2021년 이후 고금리의 영향으로 저금리 저축성보험 해지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손해보험의 5년 유지율은 43.8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돼 재판을 받고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함께 ‘술자리 회유 의혹’으로 검찰과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3일 검찰에 고발됐다.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이날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소속 박범계 상임위원장, 박찬대 공동위원장 및 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공무집행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이종배 시의원은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소속 피고발인 박범계·박찬대 의원 등은 지난 13일 입장문을 통해 ‘구속된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미래에셋생명보험과 농협생명보험, DB생명보험이 보험 계약자가 보험상품에 신규 가입하면 중요 사항에 대한 설명 여부를 확인하는 해피콜 제도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가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지난 22일 금융감독원은 미래에셋생명에 대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설명의무 위반 등에 대한 과징금 7억7700만원과 과태료 1억원, 해당 임직원에 대한 자율 처리 등의 제재를 가했다고 밝혔다.금감원 검사 결과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7년 10월∼2022년 5월 합산 보험료 수입이 총 30억원이 넘는 변액보험 236건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의혹에 대한 수사를 1년째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 검찰이 지목한 21명 중 11명이 연임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검찰 수사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윤 의원 재판에서 2021년 4월 28일 오전 국회의원 모임에 참석한 의원 21명 명단을 공개했다. 해당 의원들 모두 강력한 법정대응을 시사한 상태로, 이들이 수사에 응할지는 불투명한 상태다.현재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