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연말에는 물가상승률이 3%대로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8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 참석해 “연말에 물가상승률이 3% 정도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물가상승률을 예상치 만큼 내리기 위해서는 기준금리를 더 이상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해석하는 입장도 있다. 지난 13일 이 총재는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되 금융안정을 고려하겠다”며 금리동결과 추가 인상 가능성을 모두 열어둔 바 있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9일 한국은행은 ‘최근 우리나라 금융사이클의 상황 및 특징 평가’ 보고서를 발간, 우리나라의 금융 사이클이 제7순환의 확장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했다.금융사이클은 금리, 신용위험, 부동산 담보가치 등 각종 금융변수의 영향을 집약해 나타낸 지표를 말한다. 또 집값이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금융사이클과 강한 동조 관계를 보였다.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금융사이클은 금리수준, 금융기관수신을 포함한 경제전반에 걸친 유동성 상황, 주택가격 변화 등에 주로 영향을 받는 가운데 지난 2017년 4분기 이후 제7순환의 확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후보가 경제전반, 외교·안보 등과 관련한 공약 발표를 곧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윤 후보가 2030세대를 겨냥한 공약을 펼친 데 이어 4050세대 나아가 전국민의 표심 잡기에 나설 전망이다.최근 윤 후보에 대한 2030세대의 지지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윤 후보는 20대에서 20%p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뉴스토마토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이달 8~9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 10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대 층에서 윤 후보의 지지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우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올해 세계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으로 급격히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통합당과 미래한한국당은 13일 문재인 정권의 정책기조 대전환을 촉구했다.통합당 함진규·김종석 의원과 한국당 윤창현·최승재 비례대표 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실업대란이 오고 있다. 우리의 일터를 지켜야 한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이들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한국경제는 금년에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코로나 사태 이전에 이미 현 정부의 오도된 경제정책으로 인해 고용
은행앱 하나로 다른 은행의 자기계좌에서 결제와 송금이 가능하도록 금융결제망이 단계적으로 개방된다. 간편결제는 소액에 한해 신용카드와 같은 후불 결제가 가능해지고 이용·충전한도도 기존 2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금융지주 회장들과 간담회 후 이같은 내용의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금융사가 핀테크 서비스와 결합해 디지털 금융플랫폼으로 변신하고 글로벌 '빅테크'와도 경쟁해나갈 수 있는 혁신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더퍼블릭=이은주 기자]가상통화와 ICO등에 대해 금감원장이 불법행위 차단을 거듭 강조했다.금융감독원은 6일부터 이틀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20차 통합금융감독기구회의(IFSC)'를 열고 새로운 금융서비스 감독방향에 대해 밝혔다.이날 금감원은 "투기과열을 진정시키고 거래투명성을 높여 불법행위를 차단하겠다"는 감독목표를 제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가상화폐·ICO·핀테크 등 새로운 금융서비스에 대한 대응 방향 ▲금융회사의 효과적 내부통제·법규준수를 위한 감독 방안 ▲금융소비자 보호제도 및 금융포용정책 운영 방향 ▲효과적인 자금세탁방지
文대통령, 경제수석 윤종원·일자리수석 정태호시민사회수석 이용선 등 수석 및 비서관 인사발표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새 경제수석비서관에 윤종원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특명전권대사를 임명했다. 일자리수석에는 정태호 정책기획비서관을 임명했다.또 기존 사회혁신수석실의 명칭을 시민사회수석실로 변경하고 새 시민사회수석으로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이 이러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임 실장은 "일자리수석으로 새로 임명된 정태호 비서관은 청와
[더퍼블릭=심정우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경제수석과 일자리 수석 등 일부 수석비서관 교체를 단행했다.청와대 새 경제수석비서관에 윤종원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특명전권대사를 임명했고, 일자리수석에는 정태호 정책기획비서관을 임명했다.아울러 기존 사회혁신수석실의 명칭을 시민사회수석실로 변경하고 새 시민사회수석으로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자리수석으로 새로 임명된 정태호 비서관은 청와대 주요 비서관을 역임했다”며 “정당의 정책과 정무 업
금융당국 수장들이 '8.2 부동산 대책'에 대해 언급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지난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주요 시중은행장, 협회장 등 금융권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당국은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의 취지와 주요내용 등에 대해 전달했다.특히 진웅섭 금감위원장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 따른 대출 규제와 관련 준비와 협조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진 원장은 강화된 LTV·DTI 적용 등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그는 “금융시장과 금융소비자의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금융업권별로
[더퍼블릭 = 이은주 기자] 금융당국이 연말이 다가오면서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외국인들의 자금 이탈은 물론 국내 증시에 위협이 오기 때문이다.특히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미국의 대선 이후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과 미국의 금리인상 가속화 가능성 등으로 시장금리 상승이 지속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을 내렸다.이에 임 위원장은 국민들을위한 정책방향을 강조했다.그는 "미국의 신행정부 공약이 점차 구체화 되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임 위원장은 "이럴 때일수록 금융
미국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1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크게 하락하며, 주택가격 전망은 지난 2013년 8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이로써 그동안 선전하던 부동산시장마저 위기를 맞고 있다. 게다가 최근 4개월 호조를 이어왔던 소비지출전망지수도 한풀 꺾이며 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다.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으로 전월 대비해 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10∼17일 전국 도시의 22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해 2046가구가 응답한 결과다.소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통화정책만으론 경제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구조개혁을 당부했다. 지난 달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맞춰 기준금리를 인하한 만큼 정부도 구조개혁에 돌입 하라는 것으로 보인다.16일 이 총재는 국회 연구단체인 경제정책포럼(대표의원 새누리당 정희수)이 주최하는 조찬 세미나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책환경의 변화와 통화정책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이주열 총재는 "전 세계적 저성장, 저물가 현상과 국내 경제의 구조적 취약요인이 맞물리면서 통화정책의 성장과 물가 등 실물경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