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가스안전관리를 위해 설립된 공기업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법령에 위배되는 자체 규정을 운용했으며, 이러한 자체 규정을 통해 자사 직원에게 뇌물을 공여한 업체들의 입찰참가 자격 제한 기간을 줄여주는 등의 특혜를 제공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아울러 가스안전공사 임직원은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허위자료를 제출하는 등 감사를 방해한 것으로도 전해졌다.9일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해 5월 가스안전공사의 위법‧부당한 행위에 대한 제보를 받았고, 이에 따라 같은 해 9월 14일부터 10월 23일까지 실지감사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