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소연 기자] NH농협은행은 청소년 금융활동 역량강화를 위해 여성가족부·금융감독원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여성가족부 소관시설 이용 청소년들이 전국 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금융이해도 강화와 금융활동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받게 된다.농협은행은“금융교육 선도은행으로서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가치관 정립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전국의 17개의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금융교육 활성화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당시 금융당국에서는 가계대출이 국내 경제의 ‘뇌관’으로 떠오르면서 은행 등에 대해 신용대출 ‘총량’ 관리를 해왔는데, 금융감독원이 대출 총량 관리 목표를 초과할 경우 ‘페널티’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문서가 공개됐다. 5일 TV조선은 단독으로 지난해 10월, 금융감독원이 시중은행에 보낸 문서를 공개했다. 이 문서에는 대출 관리 목표를 초과할 경우 ‘페널티’를 부과한다고 적혀 있다.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고승범 금융감독원장은 연 5∼6%대의 가계부채 증가율 목표치 달성 의지를 피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10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떠나는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자신의 임기 동안 ‘부채와의 전쟁’을 치열하게 치렀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고승범 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1997년 외환위기 등 많은 금융위기를 겪었는데 지난 2년 여 동안은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며 그 과정에서 늘어난 유동성과 과도한 부채 문제와 씨름했다”며 “마지막 공직이었던 금융위원장 자리에서 부채와의 전쟁을 치렀다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그는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됐던 지난해 8월 초 가계부채는 1800조원을 넘어 폭증하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노동조합의 저지로 이틀 째 집무실에 들어서지 못했다. 산은 노조는 본점 부산 이전의 전면 철회를 약속할 때까지 출근 저지 등 강도 높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향후 험로가 예상된다. 지난 7일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산업은행 회장에 강석훈 교수를 임명 제청하고 윤석열 대통령도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 회장은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기획예산처 기금평가위원을 거쳐 19대 국회의원, 2016년 박근혜 정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을 지냈다.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 이후에는 인수위 정책특별보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강석훈 신임 산업은행 회장이 첫 출근길에 노조의 저지를 받았다. 노조는 산은의 부산 이전 공약과 관련해 전면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8일 산업은행 회장으로 임명된 강 회장은 이날 오전 8시 50분께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 도착했지만, 미리 정문에 대기하고 있던 노조원들에 막혀 내부 진입에는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노조원들은 "산은 본점 지방 이전 임무를 받고 온 낙하산 회장을 거부한다"며 정문 앞을 지켰다.이에 강 회장은 "여러분과 일하고 싶다. 대화로 해결하자"고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전일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신임 산업은행 회장으로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를 임명 제청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강 교수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8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전일 윤 대통령은 강 교수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지난 7일 금융위는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강 교수를 신임 산은 회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회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강 신임 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미국 위스콘신대 메디슨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19대 새누리당 국회의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최근 한국산 코인 테라USD(UST)와 루나(LUNA)가 폭락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혼란에 빠졌다.이에 금융당국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긴급점검을 나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들에 루나와 관련한 거래량과 종가, 루나와 테라를 보유한 투자자 수, 금액별 인원수, 100만원 이상 고액 투자자 수에 대한 현황 파악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금융당국은 루나 사태와 관련해 국내 거래소들이 적절한 대응 및 조치를 했는지에도 주목하고 있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검찰이 가상자산(암호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가운데, 루나 발행업체인 '테라폼랩스'의 직원이 법인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경찰이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다.지난 23일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3일 "이달 중순께 테라폼랩스 직원으로 추정되는 자가 법인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정보를 입수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가상 화폐 거래소들에 관련 자금의 동결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찰은 횡령 의심 직원을 추적하는 한편, 테라폼랩스와 이 업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최근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가 연일 폭락하는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와 테라폼랩스가 지난해 수백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작년 6월께 테라폼랩스와 권 CEO, 테라폼랩스의 공동창업자인 신현성씨 등을 대상으로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했다.업계에 따르면 국세청 조사는 이들이 해외 조세회피처 법인 등을 통해 가상화폐 발행 관련 일부 수입과 증여에 대한 신고를 누락해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중심으로 진행된 것으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의 폭락 사태에 대해 가격 및 거래 동향을 예의 주시하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17일 고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루나 사태와 관련해 투자자 보호 대책과 투자 손실 규모 파악에 대해 질의했다.이에 고 위원장은 "법적으로 제도화가 되어 있지 않다 보니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데 한계는 있지만, 가격이나 거래 동향이라든지 숫자 현황은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가상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년7개월 만에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새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비상한 각오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7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김 신임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임명 발표 직후 문자 메시지를 통해 "국내외 금융리스크가 확대돼 경제와 금융의 전반적인 상황이 어려운 중차대한 시기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취임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비상한 각오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앞서 고승범 금융위원장,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당국 장관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 원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에 따라 사임 의사를 밝혔다. 금감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정 원장은 지난해 8월 취임했다. 정 원장은 행시 28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금융정책과장,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관, 기재부 차관보, 금융위 부위원장 등을 거친 바 있다. 앞서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달 5일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에 따라 새 금융위원장으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고승범 금융위원장의 후임으로 금융위 사무처장을 지낸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김 회장은 서울 중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25회)에 합격, 재무부와 금융감독위원회 등을 거친 금융 관료 출신이다. 또한 금융위 금융정책국장과 사무처장을 거쳐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지냈고, 지난 2019년부터 여신금융협회장직을 맡고 있다.앞서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새 정부 출범을 앞두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새 정부의 출범을 닷새 남겨두고 사임을 표명했다.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은 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정위원장과 금융위원장이 사의를 표했다”고 전하며 “그런 분들은 (후임) 준비가 마무리 되는 단계”라고 밝혔다. 공정위원장과 금융위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정해져 있지만 통상 새 정부가 출범하기 전 임기가 남아있더라도 스스로 사의를 표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조 위원장과 고 위원장의 임기는 각각 올해 9월과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은행들이 가계대출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위해 금리 내리기, 한도 늘리기 경쟁에 나섰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5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고 0.45%포인트(p) 내렸다.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은 지난 8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각각 최고 0.2%p, 0.3%p 인하했고,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4일 중신용 대출 금리를 0.5%p 내렸다. 케이뱅크도 지난달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를 0.3%p, 0.4%p씩 두 차례에 걸쳐 인하했다. 앞서 은행들은 지난해 8월 고승범 금융위원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금융당국이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연장 추진한다. 금융권 대출의 만기연장, 원리금 상환유예 조치의 6개월 추가연장에 맞춰 소상공인 1·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만기 연장 등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25일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최근 민간 금융권에서 코로나19 변이 재확산 등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이에 따른 국회와 인수위 요청 등을 감안해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6개월 추가 연장함에 따라, 정책금융 부문에서도 이러한 점을 고려해 금년 중 만기 등이 도래하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지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25일 대통력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에 업무보고를 할 예정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에서 가계대출 규제 완화 및 소상공인 손실 지원 관련 공약을 내세운 만큼 해당안 관룐 논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금융위는 인수위 업무보고에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향, DSR 규제 축소, 가계대출 총량 규제 폐지 등에 대한 당국 입장을 인수위에 보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 업무보고에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 업권에서는 올해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정부가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돕는다는 취지로 선보인 ‘청년희망적금’의 가입자가 29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당초 예상했던 규모에 8배에 가까우 수치로 저축장려금을 지급하는 정부와 이자를 부담하는 은행의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열흘간(영업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 은행 등 11개 금융기관서 청년희망적금 신청을 받은 결과 약 290만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은행주가 하락세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수혜주로 주목받던 은행주가 기준금리 인상에 속도 조절이 이뤄지자 영향을 받는다는 분석이다. 대출 규제는 계속되는 가운데 오미크론 확진자 폭증으로 인한 금리 인상 부담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코로나 대출 4차 연장, 금융당국의 은행 충당금 적립 요구 등이 겹치면서 은행들의 수익성 악화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KRX 은행’ 지수는 전일 대비 10.83포인트(1.39%) 하락한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3일 직접 예금보험공사를 방문해 “경제규모 및 금융자산 보유 확대 등으로 예금보호 한도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고 위원장은 이날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예금보험제도 재선을 위한 전문가·금융권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20년 째 5000만원으로 묶여있는 예금보험제도 확대에 힘을 싣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고 위원장은 “금융산업과 환경 변화에 발맞춰 예금보험제도 또한 변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예금보험제도 전반에 걸친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제도개선